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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진이 치고 정구호가 이끈다...KIAF '깜짝 라인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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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진이 치고 정구호가 이끈다...KIAF '깜짝 라인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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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국제아트페어(KIAF)가 올해 9월 피아니스트 조성진을 특별 공연 무대에 세운다. 미술과 음악의 접점을 넓혀 아트페어 관람객을 끌어모으자는 취지다. 패션과 영화, 공연, 전시를 넘나들며 활동해온 국내 대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정구호가 기획한 특별전도 선보인다.


    KIAF는 20일 이런 내용을 담은 특별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오는 9월 4일 저녁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리는 공연 'KIAF 클래식: 조성진과 함께하는 공존의 울림'에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무대에 오른다. KIAF 관계자는 “공연에서 조성진은 올해 KIAF의 주제인 '공존'을 음악으로 확장해 보여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날 KIAF의 주제의식을 상징하는 특별전시의 내용도 함께 공개됐다. 특별전 기획은 정구호가 맡았다. 특별전은 '휴말(HUMAL)'과 '버추얼 바이털(VIRTUAL VITAL)'로 나뉜다. 휴말은 인간(Human)과 동물(Animal)을 합친 이름으로, 인공지능(AI) 시대에 억눌린 인간의 본능과 생명력에 주목한다. 강건·곽지수·성병희·오형근·이동욱·이환권·황수연 등 작가 7명이 참여한다. 버추얼 바이털은 증강현실(AR) 기술을 가미한 전시다. 관람객은 전시장에 설치된 QR코드를 통해 디지털 공간에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모든 작품을 감상한 관람객에게는 특별 굿즈를 증정한다.


    정구호는 오는 9월 3~5일 열리는 '컬렉터스 토크' 세션을 통해 토크 무대에도 오른다. 마이클 쉬푸 황 X미술관 창립자, 아룬 카카 아트시 시니어 에디터 등과 글로벌 미술시장의 흐름을 짚을 예정이다. KIAF는 다음달 19일 프리즈 서울과 공동 기자간담회를 열고 프로그램 세부 내용을 공개한다.

    성수영 기자 s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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