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국민음료' 바나나우유 제쳤다…편의점서 불티난 '단백질음료'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국민음료' 바나나우유 제쳤다…편의점서 불티난 '단백질음료'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편의점 음료 매대의 판도가 달라지고 있다. 젊은 층을 중심으로 즐겁게 건강을 관리하는 '헬시플레저' 소비가 확산하면서 단백질 음료 매출이 처음으로 바나나우유를 넘어섰다.

    5일 GS25에 따르면 올 상반기 단백질 음료 카테고리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8% 증가했다. 이 기간 바나나우유 카테고리 매출보다 3.7% 높게 나타났다. GS25에서 단백질 음료 매출이 바나나우유를 앞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초코우유와 딸기우유 간 격차는 더 컸다. 상반기 단백질 음료 매출은 초코우유 카테고리보다 44.6%, 딸기우유 카테고리보다 158% 높았다. 건강 관리용 음료로 여겨졌던 단백질 음료가 편의점 주력 유제품 카테고리와 경쟁하는 수준으로 성장한 셈이다.

    GS25는 일상 속 건강 관리 수요가 단백질 음료 소비 확대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과거 단백질 음료는 운동 전후에 마시는 기능성 제품 이미지가 강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체형 관리·식단 조절에 관심이 큰 소비자들이 간편하게 고를 수 있는 음료로 자리를 잡고 있다.


    맛의 대중화도 매출 확대를 이끈 요인으로 꼽힌다. 출시 초기 단백질 음료는 단백질 보충이라는 기능성에 초점이 맞춰졌다. 이후 초코, 바나나, 커피 등 익숙한 맛을 입힌 제품들이 늘어나면서 소비층이 넓어졌다는 분석이다.

    상품 수도 빠르게 늘었다. GS25가 단백질 음료 판매를 시작한 2020년에는 관련 제품이 3종에 그쳤다. 현재는 50여종으로 확대됐다. 선택지가 늘어나면서 단백질 음료가 일부 운동 인구만 찾는 제품에서 일반 소비자용 음료로 확장된 것이다.

    GS25는 여름철 수요 확대에도 대비한다. 체형 관리 수요가 높은 7~8월에 단백질 음료 매출이 가장 높게 나타나는 데 맞춰 이달 한 달간 단백질 음료 40여종을 대상으로 원플러스원(1+1), 투플러스원(2+1) 행사를 진행한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