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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랠리’ 회복세...美 빅테크·AI·우주 종목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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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뉴욕 증시는 6월 30일(현지시간) 전날에 이어 반도체 종목들이 다시 강세를 나타냈다. 빅테크와 인공지능(AI) 관련주도 오름세를 보였다. 반도체와 AI가 글로벌 증시의 양대 핵심 축임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AI 칩 대장주 엔비디아는 반도체 시장조사기관 세미애널리시스가 “엔비디아의 하반기 데이터센터 매출이 시장 예상치보다 20% 더 높을 것”이라고 예상하면서 나스닥 정규장에서 2.63% 오른 200.09달러에 마감했다. 샌디스크는 번스타인이 낸드플래시의 안정적 매출을 예상하면서 목표 주가를 1700달러에서 3000달러로 대폭 상향 조정하면서 10.89% 급등한 2273.7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AMD는 중앙처리장치(CPU)가 AI 부문에서 시장 지배력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는 시장 기대에 7.68% 오른 580.91달러에 마감했다. 인텔(6.01%)과 브로드컴(1.42%) 등도 동반 상승했다.

    반도체 장비 종목들은 전날에 이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대규모 투자 발표 후 강세를 이어갔다. KLA는 8.38% 급등한 301.7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램리서치(5.46%)와 AMAT(4.08%), ASML(5.65%) 등도 함께 올랐다.


    최근 눈에 띄는 주가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던 빅테크주도 상승세를 나타냈다. 애플은 중국을 포함해 AI 칩 공급망을 넓히려는 시도가 시장에서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지면서 2.70% 오른 289.36달러에 마감했다. 마이크로소프트(1.21%)와 알파벳(0.58%) 등도 상승했다.

    AI 서버 관련주도 오름세를 나타냈다. 슈퍼마이크로컴퓨터는 전날 AI 칩 밀수 혐의로 대만 당국에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는 소식에 크게 하락했지만, 오늘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4.19% 상승한 29.3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델(4.06%) AI 서버 시장 비중 확대가 기대되며 함께 올랐다.

    우주 종목들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스페이스X는 나스닥100 지수 편입 전망과 더불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의 관계 개선 예상에 4.06% 오른 170.86달러에 마감했다. 인튜이티브머신(2.00%)과 파이어플라이 에어로스페이스(1.20%)는 미국 우주항공국(NASA)의 달 관련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민간 기업으로 선정됐다는 소식에 동반 상승했다. 플래닛랩(5.91%), 로켓랩(3.71%) 등도 올랐다.

    인튜이티브머신(+2.00%)은 파이어플라이 에어로스페이스(+1.20%)와 함께 NASA가 2028년 말 달 표면에서 4개의 신규 임무를 수행할 민간 기업으로 선정했다는 소식에 상승. 로켓랩(+3.71%), 플래닛랩(+5.91%) 등 여타 우주개발 기업들도 관련 테마의 강세에 상승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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