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북도가 유망 바이오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등 ‘K-바이오’ 생태계 확장에 힘을 쏟고 있다. 도는 최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재미한인제약인협회(KASBP) 심포지엄에 4개의 유망 바이오기업이 참가했다고 22일 밝혔다.
참가 기업은 혈관재생 세포치료제를 개발하는 유스바이오글로벌, 인공지능(AI) 기반 뇌혈류 초음파기기 및 혈전 자동검출 소프트웨어 개발기업 에스에이치엠디, AI 신약개발 플랫폼 기업 히츠, 신약개발물질 비임상 평가 기업 나손사이언스다.
이들 기업은 심포지엄에서 보유 기술과 제품을 소개하고 미국 시장 진출 전략 및 기술사업화 방안에 관한 조언을 얻었다. 또 글로벌 제약·바이오기업과 투자 관계자를 대상으로 기술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알리며 협력 기회를 모색했다.
도는 기업별 기술 수준과 사업화 현황, 해외 진출 수요를 사전에 분석해 미국 현지 전문가와의 맞춤형 상담을 연계했다. 현장에서는 기업 발표와 전시·홍보, 전문가 컨설팅, 제약·바이오 관계자와의 교류 프로그램 등을 운영했다.
도는 기술력은 갖췄지만 글로벌 네트워크와 시장 정보가 부족한 창업·벤처기업의 해외 진출 기반을 넓혀, 오송을 중심으로 한 바이오산업 생태계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청주=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