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이앤씨는 지난 20일 열린 의정부9구역 재개발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시공사로 결정됐다. 의정부동 404의 13 일대 의정부9구역에는 향후 지하 3층~지상 최고 45층, 13개 동, 1850가구와 부대 복리시설이 들어선다. 공사비는 약 6994억원이다. 앞서 두 차례 입찰에 포스코이앤씨가 단독 응찰하며 수의계약으로 따냈다.
이번 수주로 포스코이앤씨의 올해 도시정비사업 실적은 1조원(1조3471억원)을 넘겼다. 올해 영등포구 문래현대5차 리모델링(1709억원)과 영등포구 신길역세권 재개발사업(4768억원)을 잇달아 수주했다. 문래5차현대 인근 문래현대2차와 대원아파트 등의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하고 ‘더샵 프리엘라’도 공급하는 만큼 1300가구 넘는 ‘더샵 브랜드타운’을 형성할 예정이다.
포스코이앤씨가 올해 제시한 도시정비사업 수주 목표는 지난해(5조원)보다 30% 증가한 6조5000억원이다. 하반기에는 서울 중구 중림동 398 재개발, 경기 광명 하안주공3·4단지 재건축 등에서 시공권을 확보할 전망이다. 중림동 398 재개발 사업은 지하 6층~지상 25층, 6개 동, 아파트 791가구를 짓는 사업이다. 예상 공사비는 3580억원이다. 포스코이앤씨가 단독으로 시공사 선정 입찰에 참여해 지난달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얻었다. 18일 광명 하안주공3·4단지 재건축 2차 입찰에는 포스코이앤씨만 참여해 유찰됐다. 포스코이앤씨는 양천구 목동4단지와 8단지 재건축 사업 참여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구은서 기자 k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