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와대가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 하락세에 대해 "엄중하게 받아들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22일 최근 지지율 변동과 관련해 "최근 지지율 변동은 민생 경제 상황에 대한 국민의 체감과 국정 운영 전반에 대한 평가가 종합적으로 반영된 결과로 본다"고 말했다.
이어 "엄중하고 겸허하게 받아들이며, 국민께서 무엇을 걱정하고 무엇을 바라고 계신지 더욱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밝혔다.
앞서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5~19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251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46.7%로 집계됐다. 전주보다 4.8%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부정 평가는 49.7%로 전주 대비 5.5%포인트 올랐다. 긍정 평가보다 3.0%포인트 높지만, 격차는 표본오차 범위 안에 있다. 이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다.
한국갤럽 조사에서도 지지율 하락 흐름이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지난 9~11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57%로, 3주 전보다 7%포인트 떨어졌다.
리얼미터 조사는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국갤럽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