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만 인파 몰린 '태화강마두희축제'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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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만 인파 몰린 '태화강마두희축제'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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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화강 치맥 페스티벌’ 인기...8만여 명 몰려


    ‘2026 태화강마두희축제’가 뜨거운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


    울산 중구에 따르면 19~21일 사흘간 중구 성남동 및 태화강변 일대에서 진행된 축제에 24만 4400여 명이 찾아 초여름의 낭만을 만끽했다.

    올해 축제는 ‘일상탈출, 태화강에 빠지다!’라는 슬로건 아래 물놀이 프로그램, 전통문화 재현 프로그램, 각종 체험 및 공연 등 40여 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주요 행사로는 △울산 큰줄당기기 마두희 △전국 태화강마두희 춤 경연대회 △단오맞이 한마당 씨름대회 △전국 거리 음악(버스킹) 대회 △전국소리경연대회 △울산큰애기 가요제 △생활예술인 한마당 △마두락(樂)-거리 공연(버스킹) △치맥페스티벌 △외국인 끼 페스티벌 등이 열렸다.

    도심 속 자연 공간인 태화강을 배경으로 즐기는 승마체험, 태화강 위 수상 무대에서 펼쳐지는 요가 시연 및 패션쇼 등 이색적인 신규 프로그램들이 방문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수상 줄당기기와 수상 달리기, 페달보트, 용선 체험, 어린이 물놀이터 등 다양한 친수 프로그램은 더위를 식히려는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수상 줄당기기에는 30개 팀 150명, 수상 달리기에는 211명이 참여해 축제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매일 저녁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치킨과 맥주, 신나는 이디엠(EDM) 공연을 즐길 수 있는 ‘태화강 치맥 페스티벌’에는 8만여 명이 다녀가는 등 인산인해를 이뤘다.

    축제의 개막식은 지난 19일 오후 7시 30분 태화강체육공원 주 무대에서 열렸다.


    개막 공연을 비롯해 수상 비행 곡예(하이드로 플라잉 워터쇼), 불꽃놀이, 이디엠(EDM) 파티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마련돼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특히, 시민들로 구성된 100인 춤 공연단(댄스 퍼포먼스단)은 축제의 주제곡인 ‘마두희송’에 맞춰 그동안 갈고닦은 춤 실력을 선보이며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 울산 큰줄당기기 ‘마두희’는 비 예보로 인해 성남동 시계탑사거리에서 태화강체육공원으로 장소를 옮겨 20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진행됐다.

    울산시민 4,000명은 동군과 서군으로 나뉘어 줄을 당기며 단결과 화합을 다졌다.

    울산 큰줄당기기 ‘마두희’는 3판 2승제로 첫 번째와 두 번째 판에서 서군이 연달아 승리했고, 세 번째 판에서는 동군이 이겼지만 최종적으로 서군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같은 날 진행된 ‘전국 태화강 마두희 춤 경연대회’에는 서울, 경기도, 부산 등 전국 각지의 24개 댄스팀, 224명의 인원이 참가해 축제의 흥을 더했다.

    축제의 폐막식은 21일 오후 8시 태화강체육공원 주 무대에서 열렸다.

    화려한 불꽃놀이와 이디엠(EDM) 공연 등이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태화강을 무대로 하는 이색 수상 프로그램과 전통문화 행사가 어우러져 모두가 즐거운 축제 한마당이 완성됐다”며 “누구나 찾아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축제, 울산을 넘어 전국이 주목하는 태화강마두희축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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