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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XR 기업 퓨니크, 한국 진출 검토…프랑스 'K-EXPO'서 AI·XR 전시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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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XR 기업 퓨니크, 한국 진출 검토…프랑스 'K-EXPO'서 AI·XR 전시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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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만의 글로벌 XR(확장현실) 전문기업 퓨니크(Funique)가 한국 시장 진출을 검토하며 글로벌 사업 확대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퓨니크는 지난 18일 한불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K-EXPO France 2026'에서 가수 겸 배우 임슬옹, 아이스테이징 아시아(iStaging Asia)와 협력한 AI·XR 기반 몰입형 디지털 전시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이번 프로젝트는 음악과 예술, AI, XR 기술을 결합한 형태로 구성됐으며, 관람객이 디지털 공간에서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현됐다.


    2016년 설립된 퓨니크는 자체 개발한 8K Stereo VR Dual Engine 기술을 기반으로 영화, 문화예술, 스포츠, 교육, 공연, 디지털트윈 분야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초고해상도 입체 영상 기술과 AI 기반 3D & 4DGS(4D Gaussian Splatting) 기술을 아이스테이징 아시아와 함께 활용해 물리적 공간을 디지털 환경에 구현하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퓨니크는 NVIDIA GTC 글로벌 Top 10 VR 스타트업 선정, SXSW 및 Sundance 영화제 대표 기업 초청, TechCrunch Disrupt 선정 등의 이력을 가진 XR 기업이다. 베니스 국제영화제 XR 경쟁 부문에서 최고상인 ‘Best Experience Award’를 두 차례 수상했으며, 공동 제작 작품이 7년 연속 베니스 국제영화제에 초청된 바 있다. 회사는 몰입형 콘텐츠 제작 역량을 바탕으로 문화유산, 박물관, 스포츠, 교육, 공연, 디지털트윈 부동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XR 기술 상용화를 진행 중이다.


    특히 박물관과 문화기관을 대상으로 디지털 헤리티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초정밀 스캐닝과 AI 기술을 활용해 문화재와 예술작품을 디지털 자산화하고, 이를 몰입형 전시 콘텐츠로 제작하는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부동산 분야에서는 실제 건축물을 가상 공간에 정밀하게 구현하는 디지털트윈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해당 플랫폼은 가상 공간 내부 이동은 물론 실내 표지판이나 벽면의 텍스트까지 식별할 수 있는 해상도를 제공해, 원격 부동산 검토용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 외에도 실시간 8K VR 스트리밍 기술을 적용한 스포츠 중계 및 공연 콘텐츠, 다중 사용자 접속 기반의 XR 교육 플랫폼 구축 등 XR 기술을 상용화하고 있다.

    한편 퓨니크는 이번 파리 프로젝트를 계기로 한국 시장 진출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으며, 국내 콘텐츠 및 디지털트윈 분야 기업들과의 협력 기회도 모색할 계획이다.


    배경민 한경닷컴 기자 bk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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