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콘다, 바이트댄스 B2B 자회사 바이트플러스와 '시댄스 2.0'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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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콘다, 바이트댄스 B2B 자회사 바이트플러스와 '시댄스 2.0'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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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라마 PD 경력이 있는 이진서 대표가 설립한 광주 소재 AI 미디어테크 스타트업 주식회사 큐브베리(대표 이진서)는, 자사 통합 AI 영상 제작 SaaS '엑스콘다(XCONDA)'에 글로벌 빅테크 바이트댄스(ByteDance)의 공식 B2B 영업 자회사인 바이트플러스(BytePlus)와 영상 생성 모델 '시댄스(Seedance) 2.0' 정식 계약을 체결하고, 해당 계약이 6월 14일부터 발효된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를 기념해 6월 26일부터 약 한 달간 엑스콘다를 활용한 숏폼 영상 공모전 'XCONDA Short Film Challenge'를 개최한다고 함께 발표했다.

    이번 계약으로 엑스콘다 이용자는 바이트댄스의 영상 생성 모델 시댄스 2.0을 플랫폼 내에서 정식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엑스콘다는 자체 개발 AI 도구와 외부 파운데이션 모델을 단일 워크플로우에서 통합 운용하는 구조로, 모델이 발전할수록 플랫폼의 제작 품질도 함께 향상되는 미들웨어 전략을 취하고 있다. 시댄스 2.0의 정식 탑재는 이러한 구조 위에서 엑스콘다의 영상 생성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된다.


    특히 시댄스 2.0은 고품질 영상을 자유롭게 생성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실사 이미지 사용이 가능하고 최대 1만 자까지 프롬프트를 입력할 수 있으며, 영상 품질이 향상되고 오디오까지 지원되어 더욱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제작할 수 있다. 그동안 제작이 까다로웠던 실사형 장면을 이용자가 손쉽게 만들어낼 수 있게 되면서, 회사는 엑스콘다 이용자의 영상 생성 사용량이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회사는 가볍게 이용할 수 있는 Mini 모델도 추가할 예정이다.


    큐브베리는 단일 컷 품질 경쟁을 넘어 '장면 간 일관성' 문제 해결에 집중해 왔다. 핵심 엔진인 ADP(ArtDirector-Pro)는 장면이 바뀌어도 캐릭터·배경의 의도된 상태 변화를 추적하고 자동으로 검증하며, 가상세트 엔진 'TURN'은 이미지 한 장에서 360° 가상세트를 생성한다. 회사는 시댄스 2.0과 같은 고성능 영상 모델을 이러한 자체 일관성 보증 체계와 결합해, 짧은 클립을 넘어 서사형 영상 제작으로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엑스콘다는 방송사 및 VFX 전문 업체 6곳과 B2B 엔터프라이즈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 외 6개사 이상과도 도입 협의를 진행 중이다.


    특히 이번 정식 계약은 일반 이용 환경에서는 제한되는 '실존 인물 레퍼런스 기반 영상 생성'을 가능하게 한다. 엔터프라이즈 고객이 정당한 초상권(이용 동의)을 확보한 경우, 바이트플러스 측의 IP 등록 절차를 거쳐 해당 인물의 이미지를 레퍼런스로 활용해 유명인을 포함한 실존 인물의 실사 영상을 권리가 처리된 범위 안에서 생성할 수 있다. 이는 정식 계약 없이는 구현되지 않는 기능으로, 무단 합성을 배제하고 방송·광고 산업이 요구하는 권리 정합성을 갖춘 형태로 실존 인물 영상 제작을 가능하게 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이와 함께 큐브베리는 강화된 엑스콘다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숏폼 영상 공모전을 6월 26일부터 약 한 달간 진행한다. '60초의 기적, XCONDA로 만드는 나의 첫 번째 시퀀스'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공모전은 장르에 제한 없이 15초~60초 분량의 숏폼 영상을 대상으로 한다. 세로형(9:16)과 가로형(16:9) 모두 출품할 수 있고 접수는 6월 26일부터 7월 26일 23시 59분까지이며, 결과 발표는 8월 3일이다.

    참가 방법은 간단하다. 엑스콘다(XCONDA)에 가입한 뒤 엑스콘다 워크플로우와 자체 제작 도구를 활용해 영상을 제작하고, 완성한 영상을 개인 SNS(유튜브·인스타그램·틱톡)에 업로드한 후 크리에이터 커뮤니티 aiconda에 제작 공정과 함께 제출하면 된다. 외부 AI 도구를 함께 사용하는 것도 자유롭게 허용된다.

    이번 공모전은 총 490만 원 규모의 상금과 부가 혜택이 마련됐다. 대상 1명에게는 상금 300만 원과 엑스콘다 Pro 6개월 이용권이 제공되며, 최우수상 1명에게는 상금 100만 원과 엑스콘다 Pro 3개월 이용권, aiconda 공식 전문가 풀 등록 혜택이 주어진다.


    인기상은 총 3명을 선정하며, 수상자에게는 각 30만 원의 상금과 엑스콘다 Starter 3개월 이용권이 제공된다. 공모전에 참여한 전원에게는 참가상으로 보너스 크레딧이 지급될 예정이다.
    대상과 최우수상은 영상 완성도·창의성과 엑스콘다 활용도, 그리고 SNS 확산 성과를 종합해 선정하며, 인기상은 조회수·좋아요·공유 등 SNS 반응을 기준으로 별도 선정한다. 자세한 응모 요강과 일정은 엑스콘다 및 aiconda 공모전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진서 큐브베리 대표는 "이번 공모전은 창작자들이 강화된 엑스콘다를 직접 써보며 자신만의 영상을 완성해 보는 자리"라며, "현장에서 28년간 쌓은 연출 경험을 AI 제작 워크플로우로 옮겨 온 만큼, 많은 창작자들이 부담 없이 도전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혜인 기자 hyein5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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