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현 중앙홀딩스 회장, BGF 주식 42억 전량 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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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23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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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석현 중앙홀딩스 회장이 편의점 CU의 지주회사 BGF 지분을 약 42억원에 전량 매각했다.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홍 회장은 지난 9~15일까지 다섯 차례에 걸쳐 기존에 가지고 있던 BGF 지분 102만1212주를 전량 매도했다.


      처분 가격은 3995~4227원 수준으로 총 매도금액은 41억8300만원 규모다.

      과거 보광훼미리마트였던 BGF는 중앙일보를 창간한 故 홍진기 회장이 투자해 세운 보광이 모태다. 이후 홍석현 회장의 동생 홍석조 BGF그룹 회장의 주도로 BGF는 2006년 중앙일보와 계열 분리됐다.


      다만 홍석현 회장은 일가로서 BGF 지분 1.07%를 보유하고 있었다. BGF는 이와 함께 홍석현 회장의 '특별관계자'도 해소됐다고 밝혔다.

      홍 회장의 지분 매각은 JTBC가 디폴트를 선언한 데 이어 중앙그룹 계열 중 콘텐트리중앙과 자회사 메가박스중앙 등이 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것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

      중앙그룹 계열의 종합편성채널 JTBC는 지난 12일 총 206억원 규모 유동화 차입금을 상환하지 못하며 디폴트를 선언했다.

      이후 중앙그룹이 전반적으로 유동성 위기를 겪으며 지주사 중앙홀딩스 및 계열사 JTBC, 콘텐트리중앙, 메가박스중앙, 중앙피앤아이가 기업회생절차에 돌입했다.


      홍 회장은 BGF리테일 주식도 3.17%(54만7071주)를 보유하고 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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