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 관리 방식이 달라지고 있다. 과거에는 부족한 머리숱을 보완하거나 탈모 부위를 단순히 가리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면, 최근에는 개인의 일상과 생활 패턴에 맞춰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관리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특히 바쁜 직장인이나 외부 활동이 많은 고객의 경우, 중요한 미팅이나 장시간 일정, 운동, 모임 등 다양한 상황에서도 평소와 같은 생활 리듬을 유지할 수 있는지가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았다.
가발에 대한 인식도 달라지고 있다. 예전에는 탈모 부위를 감추기 위한 보조 수단으로 여기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자신에게 어울리는 헤어스타일을 자연스럽게 유지할 수 있는 맞춤형 헤어 솔루션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이에 따라 소비자는 가발을 선택할 때 외형적인 자연스러움뿐 아니라 착용 안정감, 관리 편의성, 활동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있다.
이 같은 흐름은 조사 결과에서도 확인된다. 하이모가 지난 1월 27일부터 2월 1일까지 가발 이용자 및 이용 의향자 4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엠브레인 정량조사에 따르면, 고정형 가발 이용 의향자들은 해당 착용 방식을 선택하려는 이유로 ‘쓰고 벗는 번거로움이 없어서’(21.1%)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벗겨지거나 떨어질 걱정이 없어서’(18.4%), ‘일상생활에서 가발을 의식하지 않아도 돼서’(17.1%)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소비자가 가발을 선택할 때 단순한 외형 보완을 넘어 일상 속 편의성과 착용 안정감, 심리적 부담 완화까지 함께 고려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다. 매일 가발을 착용하고 관리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생활 패턴에 맞는 방식을 선택하려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맞춤가발 전문기업 하이모는 이 같은 소비자 변화에 맞춰 가발 제품 ‘하이모 모션’을 선보이고 있다. 하이모 모션은 내 머리 같은 자연스러운 부착감과 안정적인 고정력을 바탕으로, 제품 착용 후에도 일상 속 움직임을 자유롭게 이어갈 수 있도록 설계한 가발 솔루션이다.
하이모 모션은 매번 제품을 탈부착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이고, 운동이나 샤워 등 활동적인 일상에서도 안정적인 착용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게 특징이다. 강한 바람이 불거나 외부 활동이 많은 상황에서도 착용에 대한 불안감을 낮춰준다. 사용자는 가발 착용 여부를 계속 의식하지 않고 출근, 운동, 여행, 모임 등 다양한 일상 활동을 이어갈 수 있다.
착용 방식 선택의 폭도 넓혔다. 기존 모발을 유지한 상태에서 두피에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고 제품을 고정하는 ‘무접착·무쉐이빙’ 방식도 선택할 수 있어 착용 편의성을 높였다. 두피 상태와 기존 모발, 생활 패턴에 따라 적합한 방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무엇보다 가발은 개인별 두피 상태와 기존 모발, 평소 생활 패턴에 따라 적합한 제품과 착용 방식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전문 상담을 통한 선택이 중요하다. 단순히 제품을 구매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자신에게 맞는 착용 방식과 관리 방법을 함께 확인해야 만족도 높은 사용이 가능해진다. 하이모는 고객 맞춤 상담을 기반으로 두상과 모발 상태, 원하는 스타일, 생활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제품을 제안한다.
하이모 관계자는 “하이모 모션은 탈모 커버를 넘어 고객의 일상과 활동성까지 함께 고려한 가발 솔루션으로, 더욱 자신감 있는 일상을 원하는 고객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다연 기자 all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