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너시스BBQ 그룹은 올해 1분기 가정간편식 중심의 유통사업부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2배 성장했다고 17일 밝혔다. 치킨 전문 브랜드로서 축적해온 제품 경쟁력이 간편식 시장에서도 통했다는 평가다.
BBQ는 그동안 쌓아온 조리 노하우를 바탕으로 치킨류와 닭갈비 등 다양한 닭고기 기반 HMR 제품군을 꾸준히 확장해 왔다. 이에 따라 취급하는 제품 종류는 전년 대비 56.3% 늘어났다.
유통망 확보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BBQ의 HMR 판매 채널은 지난해 11개에서 올해 18개로 63.6% 증가했다. 현재 자체 플랫폼인 BBQ몰을 비롯해 마켓컬리 등 이커머스 직매입 채널, 롯데마트·하나로마트 등 대형마트, CJ온스타일·카카오쇼핑라이브 등 홈쇼핑과 라이브 커머스까지 온·오프라인 전방위로 영토를 넓혔다. 특히 대용량·고품질 간편식 수요가 높은 창고형 유통 채널에서도 견조한 판매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 같은 성장은 최근 외식 물가 상승 부담으로 집밥과 간편식 수요가 동시에 맞물린 시장 환경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BBQ는 제품 라인업과 유통망을 지속적으로 넓혀 소비자 선택지를 확장하겠다는 구상이다.
BBQ 관계자는 "BBQ 가정간편식은 치킨 전문 브랜드로 축적해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맛과 품질, 조리 편의성을 모두 높인 것이 특징"이라며 "앞으로도 독보적인 제품 개발 역량을 담은 HMR 상품을 선보이고 유통 채널을 넓혀 시장 내 경쟁력을 확실히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박상경 한경닷컴 기자 highseo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