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기업 M&A 전문 플랫폼 딜플러스를 운영하는 한국법인거래소가 가온감정평가법인과 중소기업 자산 가치 평가 및 M&A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가온감정평가법인은 창립 이래 국토교통부로부터 우수감정평가업자 및 대형감정평가법인으로 지정되는 등 지위를 이어나가고 있다. 또한 서울 본사 외 전국 15개 지역의 지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신뢰성을 바탕으로 감정평가를 제공하는 법인이다.
이번 협약은 M&A 시장의 고질적인 문제인 매도자와 인수자 간 가치평가 간극을 줄이고, 거래 과정의 불확실성을 줄이기 위해 추진됐다. 양사는 딜플러스의 회계적, 재무적 M&A 자문 역량과 가온감정평가법인의 실물 자산 평가 전문성을 결합한 통합 가치 평가 솔루션을 공동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일반적인 중소기업 M&A에서는 유형자산의 장부가액과 실제 공정가치 간의 괴리로 인해 정보의 비대칭성이 발생하고, 이는 인수자의 투자 리스크로 작용해 협상 결렬의 핵심 원인이 된다. 특히 토지, 건물, 기계장치 등 실물 자산 비중이 높은 제조 및 물류 기업의 경우 객관적인 가치 입증이 거래 성사 여부에 영향을 미친다.
딜플러스는 가온감정평가법인과의 협업을 통해 매각 준비 단계부터 주요 자산에 대한 공신력 있는 감정평가를 선제적으로 진행한다. 확보된 객관적인 데이터를 딜 구조 설계에 적극 반영하여, 잠재 인수자에게 인수가격 산정에 필요한 근거를 제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인수자의 재무적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기업 실사(Due Diligence) 검토 시간을 단축시켜 거래 성사율을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주)한국법인거래소 관계자는 "세밀한 M&A 자문을 제공해 온 딜플러스에 가온감정평가법인의 정교한 평가 데이터가 결합되면서, 딜의 객관성이 강화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수자가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의 가치 평가를 통해 협상 과정의 불확실성을 줄이고, 매도 기업 역시 시장에서 정당한 가치를 인정받아 성공적인 엑시트(Exit)를 달성할 수 있도록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다.
가온감정평가법인 관계자는 "딜플러스와의 파트너십은 M&A 시장 내 감정평가의 가치를 입증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정확하고 합리적인 자산 평가를 통해 중소기업들이 제대로 된 기업 가치를 인정받고, 인수자 역시 안심하고 투자에 참여할 수 있는 건전한 M&A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김혜인 기자 hyein5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