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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육감 진보 단일후보에 안민석…"진보 교육 시대 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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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3 지방선거 경기도교육감 선거에서 진보 진영 단일후보로 안민석 예비후보가 선출됐다. 진보 진영 단일화를 주관한 경기교육혁신연대는 22일 경기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혁신연대는 여론조사 결과(45%)와 선거인단 투표 결과(55%)를 합산해 안 후보를 단일후보로 확정했다. 여론조사는 경기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됐으며, 선거인단 투표는 사전 등록한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실시됐다. 선거인단은 모집 당시 6만 9418명에서 검증 절차를 거쳐 최종 6만 9373명으로 확정됐다.


    이번 단일화에는 안 후보를 비롯해 유은혜 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성기선 전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 박효진 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기지부장 등 4명이 참여했다. 안 후보는 여론조사와 선거인단 투표에서 유 후보를 근소한 차이로 앞선 것으로 전해졌다.

    안 후보는 단일후보로 선출된 직후 “저의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경기도와 대한민국 교육의 변화와 개혁을 갈망하는 국민과 도민의 염원이 담긴 것”이라며 “앞으로 4년이 아니라 최소 10년의 교육개혁 비전을 갖고 제가 맨 앞에서 교육개혁의 도구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저와 함께 경쟁했던 세 후보와 혁신연대 참여 단체들이 원팀으로 용광로 선대위를 꾸려 다시 진보 교육의 시대를 함께 열겠다”고 덧붙였다.


    안 후보는 단일화 경선 과정에서 5선 의원 경력을 바탕으로 교육 관련 입법과 정책 추진력을 강점으로 내세워왔다. 그는 인공지능(AI) 시대 첫 교육감을 표방하며, 핵심 공약으로 AI 기반 학생 맞춤형 학습 플랫폼 구축과 AI 전문교사 양성, 생활지도 전담교사제 도입, 수능 절대평가의 단계적 전환, 청소년 무상버스 확대 등을 제시했다.

    이번 단일화는 지난 1월 20일 혁신연대 발족 이후 약 석 달간 이어졌다. 경선 방식을 둘러싸고 후보 간 이견이 반복됐으며, 여론조사 응답 범위와 이른바 ‘색깔론 홍보물’ 논란까지 겹치며 진통을 거듭했다. 이후 혁신연대 선거관리위원회가 여론조사 응답의 유효성 인정 범위 등 막바지 쟁점을 의결하면서 후보 단일화가 마무리됐다.

    안 후보는 6·3 지방선거에서 임태희 현 교육감과 본선에서 맞대결을 벌인다. 경기도는 2009년 교육감 직선제 도입 이후 민주·진보 진영이 줄곧 교육감을 맡아오다 2022년 처음으로 보수 성향 교육감이 당선된 지역이다.

    이미경 기자 capit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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