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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이란 2차 협상 기대감…S&P500 사상 최고치 근접 [뉴욕증시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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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이란 2차 협상 기대감…S&P500 사상 최고치 근접 [뉴욕증시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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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과 이란의 2차 종전 협상 기대감에 뉴욕증시 주요지수가 동반 강세를 나타냈다.

    1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17.74포인트(0.66%) 오른 4만8535.99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81.14포인트(1.18%) 오른 6967.3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455.35포인트(1.96%) 오른 2만3639.08에 각각 마쳤다.

    S&P500지수는 이날 추가 상승을 나타내면서 지난 1월 말 기록한 사상 최고치 경신을 눈앞에 뒀다. 나스닥지수도 10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는데, 이는 2021년 이후 최장 상승 기록이다.


    미·이란 간 추가 협상 가능성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요인으로 풀이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날 "이란이 협상을 원하고 있다"고 언급한 데 이어, 백악관도 2차 협상이 논의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란 역시 긴장 고조를 피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테헤란 당국이 호르무즈 해협 원유 수송을 일시적으로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지면서, 추가 충돌 가능성은 다소 완화되는 분위기다. 이는 대면 협상 재개를 위한 환경 조성 차원으로 해석된다.

    이 같은 기대 속에 국제유가는 하락했다.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6월물은 4.6% 떨어진 배럴당 94.79달러, 미 서부텍사스산원유(WTI) 6월물은 7.9% 내린 91.28달러를 기록했다.

    달러 가치와 미 국채 금리는 이틀 연속 떨어졌다. 주요 6국 통화 대비 미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0.25% 떨어진 97.92를 나타냈다. 벤치마크인 미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0.05%포인트 내린 4.24%, 기준금리에 민감한 2년 만기 국채 금리는 0.03%포인트 하락한 3.74% 수준에서 거래됐다.


    이날 발표된 3월 생산자물가지수(PPI)도 투자심리 개선을 도왔다. 미 노동통계국은 3월 PPI가 전월 대비 0.5%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1.1%의 절반도 되지 않는 수준이다. 변동성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PI 상승률 역시 0.1%에 그치면서 전망치인 0.5%를 크게 밑돌았다.

    종목별로는 엔비디아가 양자컴퓨터 분야에 진출한다는 소식에 3.8% 강세를 나타냈다. 마이크론은 증권가의 목표주가 상향에 9.17% 급등했다. 반면 샌디스크는 최근 급등세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0.84% 하락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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