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업기술원은 오는 17~19일 서울 마포구 연남동 스몰타운 스몰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GUSU한 콩의 특별한 일상’을 주제로 콩이 메주를 거쳐 된장, 고추장, 쌈장, 간장으로 완성되는 발효 과정을 체험형 콘텐츠로 구성했다. 미래 소비층인 MZ세대가 장류에 보다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체험 중심 콘텐츠와 포토존, 굿즈 이벤트를 결합해 전통장류를‘일상 속 콘텐츠’로 확장했다.
조영숙 경북농업기술원장은 “최근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외식과 간편식 소비가 확대되고 있다”며 “장류 역시 조리 중심에서 소스·간편식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전체 가구의 약 36%가 1인 가구다.
경북농업기술원은 지난해 12월 공동브랜드‘GUSU’를 개발했다. ‘GUSU’는 영문 슬로건 ‘Gyeongbuk’s Unique Sauce for U(경북이 만든 당신을 위한 특별한 소스)’라는 의미다. 간편식 중심 소비 트렌드와 글로벌 K-푸드 확산에 따라 장류가 소스 형태로 재해석되는 흐름 속에서 ‘GUSU’는 전통장류의 현대화와 세계화를 목표로 만든 브랜딩이다.
경북도는 콩 재배면적이 전국 2위로 장류 산업 기반이 풍부한 가운데 경상북도농업기술원에서는 2024년 전국 최초로‘5월 30일 장류 먹는 날, 530 한국장데이’를 선언했고, 특화 발효 장류 산업화 시범사업을 추진하는 등 전통장류의 현대화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을 확대하고 있다.
대구=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