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후 테크 스타트업 스타스테크는 해양 유래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라보페(LABOPE)’를 ‘The New Labope’ 콘셉트로 전면 리브랜딩 해 국내 시장을 비롯해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2017년 설립한 스타스테크는 해양 생태계 교란종인 불가사리를 활용해 친환경 제설제와 비료 등을 개발해 온 스타트업이다. 불가사리는 산호초를 파괴하고 이산화탄소 배출을 증가시키는 원인으로 지목되지만, 스타스테크는 불가사리 특유의 강력한 재생 능력에 주목해 독자적인 기술력을 확보했다.
스타스테크는 불가사리 콜라겐을 피부 진피층까지 전달하는 ‘나노 전달체 기술’을 접목해 특허 성분 ‘페넬라겐’을 개발, 이를 기반으로 스킨케어 브랜드 ‘라보페’를 2022년 선보였다. 이번 리브랜딩을 통해 라보페는 특허 성분인 페넬라겐으로 기존 일반 콜라겐 대비 최대 2392배 높은 흡수율을 구현했다.
특히 이번에 재편된 라인업은 브랜드의 핵심 기술력을 집약한 총 6종으로 구성됐다. ▲집중적인 케어를 돕는 마스크팩 2종 (페넬라겐 퀵 리페어 워터겔 마스크, 페넬라겐 리프팅 크림 홀드 마스크) ▲피부 본연의 구조를 강화하는 인핸스 라인 3종 (페넬라겐 퍼스트 인 리치 인핸스 에센스, 페넬라겐 유쓰 인핸스 액티베이터, 페넬라겐 인핸스 캡쳐크림) ▲피부 회복과 보호, 스킨케어까지 동시에 선사하는 선케어 1종 (페넬라겐 라이트세이프 선스크린)으로 이뤄졌다.
라보페는 소비자들이 브랜드의 효능을 즉각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지난 3월 마스크팩 2종을 선출시했다. 여기에 자외선(UVA·UVB), 적외선, 블루라이트까지 차단하는 ‘3중 광케어’ 솔루션을 적용한 스마트 선케어 제품을 추가로 선보였다.
스타스테크는 이번 리브랜딩을 기점으로 국내외 유통 채널 확장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양승찬 스타스테크 대표는 “The New Labope 리브랜딩으로 라보페가 가진 압도적인 기술력을 대중에게 보다 친숙하게 전달하고, 고기능성 해양 유래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기후 테크 스타트업으로서의 환경적 가치와 혁신적인 스킨케어 기술을 결합해 글로벌 뷰티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