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레미콘공업협회는 31일 최재호 유진기업 사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이날 서울 강남구 삼정호텔에서 정기총회를 열었다.
신임 최 회장은 풍부한 현장 경험과 레미콘 업계 전반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갖춘 인물로 평가받는다. 협회 관계자는 “현재 업계가 직면한 구조적 문제와 현안에 대해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할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최 회장은 취임사에서 산업 경쟁력의 패러다임을 미래 가치 중심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제는 가격이 아니라 품질, 기술력, 생산성, 안전으로 평가받는 산업으로 전환해야 한다”며 “특히 인공지능(AI) 기반 공정 혁신을 통해 레미콘 산업의 근본적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 회장은 1996년 유진기업에 입사해 전략기획담당, 관리본부장 등을 거쳤으며 2024년부터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협회장 임기는 2028년 3월까지다.
한편 1983년 설립된 레미콘공업협회에는 현재 유진기업 등 14개 레미콘 기업이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조철오 기자 che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