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코스닥시장에서 펄어비스는 전 거래일에 비해 9.48% 오른 6만5800원에 장을 마쳤다. 한 달 전과 비교하면 주가가 31.86% 올랐다. 오는 20일 신규 게임 ‘붉은사막’ 출시를 앞두고 글로벌 성과를 기대하는 투자자가 몰린 영향에서다. 펄어비스는 매출을 의존하는 게임 지식재산권(IP)이 2015년 출시한 ‘검은사막’, 2003년 선보인 ‘이브 온라인’ 정도다. 두 게임 모두 나온 지 최소 10년가량 된 만큼 신작이 ‘대박’을 치면 실적이 크게 개선될 수 있다는 게 증권가의 기대다.같은 날 엔씨소프트는 유가증권시장에서 7.78% 상승했다. 지난 5거래일간 주가가 13.12% 올랐다. 이 기업은 전날 경영전략간담회를 열고 신규 IP 출시, 게임 유형별 매출 다각화 등 중장기 체질 개선을 공언했다.
최근 구글의 수수료 인하 정책 발표도 게임주 주가를 떠받치고 있다. 구글은 자사 앱 마켓 구글플레이에 등록된 앱의 인앱결제 수수료를 기존 30%에서 인하할 계획이다. 기존 앱엔 20%, 신규 앱은 15%를 적용한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