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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자 기록한 토박스코리아 "빅배스 비용 때문…올해부터 실적 개선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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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13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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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적자 기록한 토박스코리아 "빅배스 비용 때문…올해부터 실적 개선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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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박스코리아는 작년 연간으로 매출 397억원, 영업이익 400만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1.1%와 99.6% 줄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적자로 전환해 12억원 손실을 기록했다.


      의류 부문 종속회사의 재고 평가충당금 설정으로 매출원가가 일시적으로 증가해 실적이 악화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보통 의류 제조사는 다음 시즌을 대비해 선제적으로 제품을 생산하며, 생산된 제품은 재고자산으로 인식된다. 이후 재고자산 가치가 하락할 경우 평가손실로 처리되며, 손실충당금은 매출원가에 반영된다. 장래 종속회사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 손실을 지난해 실적에 선제적으로 반영하는 회계적 조정을 단행한 것이다.

      다만 재고평가 손익의 경우 실제 현금 유출입을 유발하지는 않는 회계적 손익이다.


      당기순손실은 비주력 브랜드에 대한 무형자산 손상평가와 수익성이 부진한 해외 종속회사 폐업을 진행한 데 따른 영업외비용이 증가한 탓이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토박스코리아는 선제적 구조조정 작업에 따른 비용을 지난해 회계연도에 일시 반영했기에, 올해부터 실적 개선 모멘텀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 토박스코리아는 별도 기준으로 매출 338억원, 영업이익 15억원, 당기순이익 3억원을 기록했다.

      토박스코리아 관계자는 “의류 부문 종속회사 흡수합병을 진행하며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구조조정을 병행했다”며 “해외 종속회사 폐업 결정으로 사업 구조의 불확실성도 상당 부분 해소됐다”고 말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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