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가 지역 커뮤니티 앱 '당근'의 포장주문 서비스에 공식 입점하며 할인 행사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서비스 이용 방법은 직관적이다. 당근 앱 내 '동네지도' 탭에서 bhc를 검색하면 상단의 지도와 하단의 매장 리스트를 통해 포장주문이 가능한 매장들이 나타난다.
사용자 위치를 기준으로 가장 가까운 매장부터 노출되기에 고객은 빠르고 편리하게 메뉴를 수령할 수 있다.
bhc가 당근에 입점한 이유는 중개 수수료에 있다. 배달앱 3사는 포장 주문에도 수수료를 받지만, 당근은 포장 주문에 중개 수수료를 받지 않기 때문이다.
외식업계에 따르면 배달의민족은 포장 주문에 중개 수수료 6.8%를, 요기요는 2.7~7.7%를 부과한다. 쿠팡이츠도 내달부터 포장 주문에 6.8%의 수수료를 적용한다.
bhc는 중개 수수료가 없는 당근 앱을 통한 주문이 활성화하면 가맹점주의 수수료 부담을 대폭 낮추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당근 앱을 통한 포장주문 활성화를 위한 할인 혜택도 마련했다. 행사 기간 bhc 치킨 포장 주문을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선착순으로 7000원 할인을 적용한다. 이후에도 이달 말까지 3000원 할인을 제공할 방침이다.
bhc 관계자는 "이번 당근 입점은 가맹점주들에게 수수료 부담 없는 새로운 수익 창출의 활로를 열어드리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플랫폼과의 제휴를 적극 확대해 고객 편의와 가맹점 상생을 충족하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