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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탕면·삼양라면 4월부터 5~15%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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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탕면·삼양라면 4월부터 5~15%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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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달부터 안성탕면 진짬뽕 삼양라면 등 라면 가격이 평균 7% 내려간다. 식용유 가격도 최대 6% 떨어진다.

    12일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가공식품 가격 인하 동향 및 계획’에 따르면 농심 오뚜기 삼양식품 팔도 등 4대 라면 제조사는 오는 4월 출고분부터 주요 제품 출고가를 4.6~14.6% 낮출 계획이다. 농심은 안성탕면, 무파마, 후루룩국수 등 봉지면 12종의 가격을 평균 7% 내린다. 신라면은 포함되지 않았다. 오뚜기는 진짬뽕 등 7개 제품의 출고가를 평균 6.3% 인하한다. 삼양식품은 삼양라면 가격을 내리기로 했다. 불닭볶음면은 제외했다.


    CJ제일제당 사조대림 오뚜기 롯데웰푸드 동원F&B 등 식용유 제조업체 6곳은 해바라기씨유와 포도씨유, 카놀라유 등의 출고가를 3~6% 인하하기로 했다. 농식품부는 지난 4~5일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높고 서민 생활과 밀접한 라면·식용유업계와 간담회를 열어 가격 인하를 요청했다. 주 원재료인 설탕과 밀가루 가격이 하락한 점을 반영해 달라는 취지였다.

    지난달 공정거래위원회와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이 주요 제조업체의 설탕·밀가루 담합 사실을 발표하면서 관련 품목의 가격 인하가 이어졌다. 설탕 가격은 4~6%, 밀가루 가격은 5~6% 낮아졌다. 전분당도 3~5%씩 제품가를 내렸다.


    제빵업체들도 가격 인하에 나섰다. 뚜레쥬르는 이날 주요 빵 제품을 100~1000원씩 인하했다. 케이크 가격도 최대 1만원 내렸다. 파리바게뜨도 13일 가격 인하에 나선다. 정부는 쌀과 라면·빵 등 가공식품, 돼지고기, 석유류, 통신비 등 23개 먹거리와 서비스 가격을 특별관리 품목으로 선정해 집중 관리하기로 했다.

    이광식/이소이 기자 bumer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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