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최근 ‘제3차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를 열고 광장(여의도동 38의 1), 불광미성(은평구 불광동 248), 태릉우성(노원구 공릉동 254) 등 아파트 3곳과 중랑구 중화2동 309의 39 일대를 재건축·재개발 정비구역으로 지정했다고 12일 밝혔다.지상 14층, 168가구 규모의 광장 1·2동은 최고 52층, 414가구(공공주택 154가구 포함)로 재건축을 추진한다. 제3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일반상업지역으로 용도지역을 상향하면서 용적률을 597%까지 높일 수 있게 됐다. 이 단지는 작년 5월 1차 신속통합기획 자문을 시작한 이후 10개월 만에 정비계획을 수립했다. 여의나루로 건너에 있는 3~11동(여의도동 28)은 작년 12월 정비계획이 통과됐다. 기존 576가구에서 1314가구(임대주택 219가구)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1988년에 지어진 불광미성(1340가구)은 재건축 후 최고 40층, 1662가구(공공 145가구)로 변모한다. 기존 용적률이 227%로 높은 편이지만 허용용적률 완화와 사업성 보정계수(최고 2.0) 1.14 적용으로 용적률을 299.78%까지 높이게 됐다.
1985년 준공된 태릉우성도 허용용적률 완화 및 사업성 보정계수(1.68) 적용으로 용적률(114%→299.43%)을 크게 높였다. 기존 최고 9층, 432가구에서 최고 33층, 704가구(공공 87가구)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노원구에서는 상계보람, 상계한신 3차 등 총 12개 단지(1만6078가구)에서 2만3000가구 규모의 정비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중화2동 309의 39 일대 노후 주거지(중화6구역)는 최고 35층, 1280가구(임대 243가구)의 아파트로 재개발된다. 2023년 중화뉴타운에서 해제된 뒤 이듬해 8월 신속통합기획 후보지 선정으로 용도지역 상향, 보정계수(1.7) 적용을 통해 사업성을 높였다.
손주형 기자 handb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