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하며 "위기일수록 민생 안정, 경제 회복이 뒷걸음치지 않게 재정의 신속한 투입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중동 상황이 지속되면서 국제 에너지 수급 불안정성이 심화되고 있다"면서 "국내 역시 유가 상승 원자재 수급 등 여파로 민생 경제, 산업 전반에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런 상황이 계속되면 소비·투자 심리가 위축되고, 또 어렵게 맞은 경제 회복 흐름도 약화할 수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이어 "이렇게 상황이 어려우면 서민의 삶이 더 팍팍해지고 부의 분배가 악화하는 경향이 있다"라며 "지금은 이것저것 따질 때가 아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정책수단을 다각도로 총동원해 신속하고, 정교하게 집행하는 데 역량을 집중해야 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결국 추경 편성을 하지 않을 수 없는데, 추경 편성을 하기로 결정하고 나면 보통 한두 달씩 걸리는 게 기존의 관행인 것 같은데 어렵더라도 밤새워서 최대한 신속하게"라며 조속한 추가 재원 마련을 지시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하시죠.

임대철 기자 playl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