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리미엄 티 브랜드 슈퍼말차(SUPER MATCHA)가 카페인 프리 음료 라인 ‘슈퍼보리(SUPER BORI)’를 5년 만에 리뉴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슈퍼보리는 로스팅한 곡물에서 깊고 부드러운 풍미를 구현한 ‘곡물커피(Roasted Grain Coffee)’ 제품으로, 카페인 없이 커피와 유사한 풍미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전통적인 곡물차와 달리 로스팅 곡물을 기반으로 한 커피 대안 음료로, 카페인 프리 음료 시장을 겨냥한 제품이다.
최근 식품 시장에서는 웰니스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무카페인 음료와 커피 대안 제품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기후 변화로 인한 커피 생산 환경 변화와 원두 가격 상승 이슈 등의 영향으로 곡물 기반 음료를 포함한 대체 커피(Alternative Coffee) 시장도 확대되는 추세다.
업계에 따르면 대체 커피 시장은 향후 2030년까지 연평균 약 7~9% 수준의 성장세가 예상되며 기존 커피 시장보다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슈퍼말차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제품의 원료 구성과 설계를 전면적으로 개선했다고 밝혔다. 기존 제품을 국내산 보리를 중심으로 호밀과 치커리를 블렌딩한 곡물 베이스로 재구성해 곡물 특유의 고소한 풍미와 부드러운 바디감을 강화했다. 또한 기존 일부 제품에 포함됐던 스위트너를 제거하고 무당(Unsweetened) 설계로 리뉴얼해 소비자가 취향에 맞게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회사 관계자는 “슈퍼보리는 단순한 곡물차가 아니라 곡물을 로스팅해 커피 풍미를 구현한 새로운 음료 카테고리 ‘곡물커피’를 제안하는 제품”이라며 “웰니스와 지속가능성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 속에서 카페인 프리 음료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슈퍼말차는 슈퍼보리 리뉴얼 론칭을 기념해 지난 4일부터 15일까지 서울 북촌 아트선재 한옥에서 브랜드 팝업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팝업에서는 슈퍼보리 음료 메뉴와 함께 곡물 기반 음료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전시형 공간을 선보인다.
이어 4월 2일부터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베페 베이비페어’에도 참가해 카페인 프리 음료를 찾는 임산부와 가족 단위 소비자에게 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리뉴얼된 슈퍼보리 제품은 슈퍼말차 직영 매장과 주요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김성혜 한경닷컴 기자 shkimm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