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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니아, '전문경영인' 전면 배치… 사업화 중심 조직 재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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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13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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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오니아, '전문경영인' 전면 배치… 사업화 중심 조직 재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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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오니아가 신약 개발, 재무, 진단 사업 부문의 핵심 인사를 잇달아 보강하며 사업화 중심 경영체제 전환에 나섰다.

      10일 바이오니아는 이번 주주총회에서 이병건 박사를 사외이사로 추천해 이사회 전문성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신약 개발 전략과 사업화 판단 과정에서 글로벌 제약·바이오 업계 경험이 풍부한 인사를 이사회에 합류시켜 파이프라인 고도화와 사업 추진 역량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이 박사는 녹십자, 종근당, 지아이이노베이션 등 바이오 기업에서 주요 경영진을 지낸 인물이다. 현재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와 바이오헬스혁신위원회 민간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바이오니아는 이 박사의 연구개발(R&D) 경험과 국내외 네트워크가 회사의 글로벌 신약 개발 전략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김영석 상무(CFO 겸 경영혁신본부장)를 신규 사내이사로 전격 배치한다. 김 상무는 지난 2년간 바이오니아의 강도 높은 비용 구조 개선을 진두지휘해 온 핵심 인사로 꼽힌다. 김 상무는 삼정KPMG회계법인 금융감사본부를 시작으로 하나캐피탈 재무팀장, 메디포스트 재무실장을 역임한 정통 '금융·재무·전략통'이다. 현재 바이오니아 독일 자회사(Bioneer Biotech GmbH) CEO와 신약 개발 자회사 써나젠테라퓨틱스의 CFO를 겸임하며 그룹 내 굵직한 현안을 챙기고 있다.


      김 상무는 이번 사내이사 합류를 기점으로 전면적인 '주주 친화 행보'에 나선다. 김 상무의 사내이사 선임이 재무 전략과 투자자 소통 강화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앞서 바이오니아는 올해 1월 고재봉 사장을 진단사업부문 사령탑으로 앉히며 사업 확장을 위한 강력한 승부수를 띄우고 있다. 고 사장은 한국로슈진단에서 25년간 근무하며 체외진단시약, 자동화 진단장비 등 다양한 분야의 진단사업부 총괄을 역임했다.



      바이오니아는 고 사장의 합류를 계기로 자사 진단 플랫폼의 사업화와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회사는 주요 진단 플랫폼인 ‘IRON-qPCR’과 ‘ExiStation FA 96’을 중심으로 국내외 인허가와 임상, 시장 진입 전략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바이오니아 관계자는 “이번 핵심 경영진 인사를 통해 재무 전략, 신약 개발, 진단 사업 등 핵심 분야의 전문성을 대폭 강화했다”며, “R&D 중심 벤처에서 출발한 바이오니아는 탁월한 사업화 역량을 갖춘 진정한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경영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민형 기자 mean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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