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페셔널 더마 에스테틱 브랜드 메디필(MEDIPEEL)이 신임 대표이사로 경영 전략 및 플랫폼 운영 전문가 위현종 대표를 선임했다고 26일 밝혔다. 연 매출 1000억 원을 돌파한 메디필은 이번 인사를 통해 개인의 역량에 의존하는 구조를 넘어,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시스템 경영’ 체제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위현종 대표는 글로벌 전략 컨설팅 기업인 맥킨지를 거쳐 소프트뱅크벤처스, 쏘카 등에서 핵심 보직을 맡아 ‘성장 시스템의 표준화’를 이끌어 온 전문가다. 데이터 기반의 최적화 시스템을 도입해 사업 구조를 체계화하고, 브랜드 정체성 확립 및 운영 효율화 등 경영 시스템 구축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메디필은 위 대표 선임을 기점으로 경영 전반의 내실을 다지는 ‘펀더멘털 혁신’에 집중할 계획이다. 직관보다는 데이터에 기반한 의사결정 체계를 전사에 이식하고, 제품 기획부터 R&D, 마케팅, 유통에 이르는 비즈니스 밸류체인 전 과정을 시스템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시장의 포화 상태를 돌파하기 위해 과학적 근거와 효능 중심의 ‘더마 코스메틱’ 라인업을 강화해 제품 경쟁력을 상향 표준화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위 대표는 “메디필의 지난 성장기가 창의적인 열정과 감각의 시기였다면, 앞으로는 경영 인프라를 통해 글로벌 무대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증명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내부 프로세스를 선진화하고 시스템 중심의 운영 효율을 극대화하여, 고객에게 변치 않는 가치를 제공하는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더마 뷰티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한편, 메디필은 모건스탠리 PE 산하의 MDP 홀딩스를 지주사로 둔 스킨이데아의 대표 브랜드다. 스킨이데아는 전 세계 75개국 이상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더마 특허 기술과 고기능성 원료를 적용한 스킨케어 제품을 개발·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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