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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포럼] 이뮤노바이옴 "AI·마이크로바이옴 결합…맞춤형 헬스케어 시대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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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포럼] 이뮤노바이옴 "AI·마이크로바이옴 결합…맞춤형 헬스케어 시대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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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뮤노바이옴이 인공지능(AI)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전 생애주기 마이크로바이옴(장내 미생물) 솔루션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박진승 이뮤노바이옴 사업개발본부 상무는 26일 제주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경바이오인사이트포럼 2026’에서 AI 기반의 개인 맞춤형 헬스 솔루션 및 면역 질환 치료제 개발에 대한 구체적인 사업 전략을 공개했다.


    인체 내 38조 개에 달하는 미생물 군집인 마이크로바이옴은 신체 건강과 질병 발생에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장내 미생물 간 상호 작용이 너무 복잡한 탓에 아직 메커니즘이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이 때문에 기존에 상용화된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서비스는 유익균·유해균 비율 등 단순한 장내 균의 분포를 보여주는 수준에 머물렀다.

    이뮤노바이옴은 여기서 더 나아가 개개인의 장내 환경이 실질적으로 어떤 대사 작용을 하는지 분석했다. 박 상무는 “개인 맞춤형 헬스 솔루션 ‘아이엠버트’(IM BERT)는 약 3만 건의 건강인 및 환자 데이터를 대사 기능 중심으로 학습했다”며 “특정 프로바이오틱스를 섭취했을 때 사용자의 건강 상태가 어떻게 개선될지를 AI가 미리 예측할 수 있다”고 했다.


    아이엠버트는 올해 상반기 중 병원 건강검진 연계 서비스로 출시될 예정이다. 향후 피부 관리와 비만 등 다양한 마이크로바이옴 관련 건강 영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신약 개발 플랫폼 ‘아바티옴’도 이뮤노바이옴의 또 다른 성장축이다. 박 상무는 “아바티옴은 전임상 단계의 동물 데이터와 실제 사람의 질병 유전 데이터를 네트워크 분석으로 연결해, 종(種) 간의 차이에서 발생하는 임상 실패 위험을 최소화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도출된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IMB001’은 2024년 말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 승인을 획득했다.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IMB002’은 국내 임상 1상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2a상 진입을 앞두고 있다.

    박 상무는 “올해 본격적인 서비스 론칭을 기점으로 매출 성장에 속도를 낼 것”이라며 “2028년 하반기 코스닥 상장 목표를 위해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제주=이선아 기자 su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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