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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마트규제 완화 기대감…장 초반 또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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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11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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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J대한통운이 대형마트 새벽배송 허용 수혜 기대감에 3거래일 연속 급등세를 펼치고 있다.

      11일 오전 9시25분 현재 CJ대한통운은 전일 대비 9.66% 오른 14만9900원을 기록 중이다. CJ대한통운은 이날 포함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기간 주가 상승률은 약 35%를 기록했다.


      현행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르면 대형마트는 월 2회 의무휴업과 자정부터 오전 10시까지의 영업시간 제한을 적용받는다. 이로 인해 오프라인 점포(PP센터)를 활용한 새벽배송은 사실상 불가능한 구조였다.

      그러나 최근 당정청은 전자상거래 영업을 영업시간 제한 및 의무휴업 규정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CJ대한통운은 당일배송과 새벽배송을 포함한 신규 서비스 확장에 집중하고 있다"며 "대형마트의 새벽배송이 가능해질 경우, 이마트 등과의 연계를 통해 서비스를 가장 먼저 개시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정 연구원은 "내년부터 본격화되는 주 7일 배송에 더해 새벽배송 물동량까지 증가한다면, 물량 증대에 따른 이익 레버리지 효과가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강성진 KB증권 연구원도 "글로벌 사업의 수익성이 개선됐고, 대형마트 심야영업 규제 완화 등 우호적인 정책환경도 지속될 것"이라며 "새벽배송에선 신선식품의 중요성이 높고, CJ대한통운은 신선식품에 강점이 있는 이마트의 새벽배송을 전량 담당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지난해 4분기에는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냈다. CJ대한통운은 지난해 4분기 매출 3조1771억원, 영업이익 1596억원을 달성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5%와 3.4% 늘어난 것으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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