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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 강화·공간혁신 주효…신세계백화점, 작년 최대 매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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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 강화·공간혁신 주효…신세계백화점, 작년 최대 매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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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세계백화점을 운영하는 ㈜신세계가 지난해 백화점 사업에서 사상 최대 매출을 거뒀다. 공간 혁신과 럭셔리 중심의 차별화 전략이 적중하며 외형 성장과 실적 방어에 성공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백화점 업황 둔화 우려 속에서도 기업 가치를 재평가받으며 국내 오프라인 유통사 시가총액 1위 자리를 굳혔다.

    신세계는 지난해 연결 기준 총매출 12조77억원, 영업이익 4800억원의 실적을 거뒀다고 9일 발표했다. 전년 대비 총매출은 4.4%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30억원 늘어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지난해 4분기 기준으로는 총매출 3조4196억원, 영업이익 1725억원을 올렸다.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89억원 급증했다. 별도 기준 백화점 사업의 연간 총매출은 7조4037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의 사상 최대치 기록(7조2435억원)을 경신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최근 하이 주얼리와 해외 명품 등 럭셔리 상품군 강화와 대대적인 리뉴얼을 통해 최대 호황을 맞고 있다. 국내 최대 백화점인 신세계 강남점은 지난해 3조원 넘는 거래액을 기록했다. 부산 센텀시티점은 비수도권 점포 중 유일하게 3년 연속 2조원을 넘겼다. 대전신세계 아트앤드사이언스는 개점 후 처음 연간 거래액 1조원을 돌파했다. 대구와 광주 등 주요 지역 거점 점포도 해당 지역 내 1위 백화점 지위를 지켰다.

    적자 자회사의 수익성도 개선되고 있다. 신세계디에프(면세점)는 수익성 중심의 MD(상품기획) 개편으로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20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 같은 기간 신세계센트럴시티는 호텔 매출과 임대 수익 증가로 영업이익 292억원을 올렸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은 프리미엄 패션 상품군 확대를 통해 영업이익 61억원을 거뒀다.


    실적 호조에 주가가 크게 올랐다. ㈜신세계는 올 들어 이날까지 약 53% 뛰었다. 시가총액은 지난 4일 3조원을 돌파한 데 이어 이날 3조4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이마트(2조9638억원), 롯데쇼핑(2조7949억원), 현대백화점(2조2742억원) 등보다 많다. 주주 환원 정책도 강화했다. 1주당 배당금을 전년 대비 16% 올린 5200원으로 결정했다. 올해 자사주 20만 주도 소각하기로 했다.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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