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국무총리가 서울시에서 광화문 광장에 조성하는 '감사의 정원'과 관련해 정부가 공사 중지 명령을 검토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곧 명령이 내려질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9일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이 감사의 정원에 대한 행정적·절차적 검토가 진행된 부분이 있는지를 묻자 이 같이 답했다
그는 "감사의 정원은 문제를 제기해 비로소 서울 시민과 국민이 아실 만큼 잘 모르는 상태에서 진행됐고, 일부 안다고 해도 '받들어총'으로 얘기되는 건축물이 선다는 것은 대부분 몰랐다"며 "(공사가) 강행되는 상황이어서 절차적 하자가 없는지 알아보라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근 듣는 바로는 지하를 포함해 공사를 하는데 필요한 절차를 서울시가 다 밟지 않았다는 것이 (국토교통부에서) 확인돼서 공사 중지 명령을 검토하고 (있다)"며 "아마 곧 하지 않(겠)는가 (생각한다)"고 했다.
김 총리는 지난해 11월17일 서울시가 조성하는 상징 공간인 '감사의 정원' 공사 현장을 방문한 뒤 사업이 법적·절차적으로 제대로 추진되고 있는지 확인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