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가 오는 12일부터 거래 대상 종목을 50개 줄인다. 거래량 규정을 지키기 위해서다.
넥스트레이드는 오는 12일부터 거래 대상 종목을 기존 700개에서 650개로 조정한다고 9일 밝혔다. 매매 체결 대상 제외 종목은 코스피 15개, 코스닥 35개다.
거래 대상에서 제외되는 종목 중 코스피 상장사는 △HD현대에너지솔루션 △HJ중공업 △LG디스플레이 △대덕전자 △대동 △대우건설 △대한전선 △에코프로머티 △우진 △제주은행 △팬오션 △한농화성 △한온시스템 △한전산업 △한화생명 등이다.
코스닥 상장사 가운데 거래 제외 종목은 △원익홀딩스 △HPSP △KH바텍 △LS머트리얼즈 △유진로봇 △제우스 △제주반도체 △NHN KCP △아난티 △현대바이오 등이다.
이들 종목은 오는 12일부터 6월 말까지 넥스트레이드 매매 체결 대상 종목에서 제외된다. 넥스트레이드는 6월 말 3분기 거래 대상을 새로 선정할 예정이다.
넥스트레이드는 "일별 거래량 비율을 면밀히 관찰해 자본시장법에 따른 거래 한도를 준수하고, 매매 체결 대상 종목을 가능한 안정적으로 유지해 투자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행 자본시장법 시행령은 대체거래소의 6개월 일평균 거래량이 한국거래소(KRX) 거래량의 15%를 넘을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