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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한국 IB대상 종합대상에 한국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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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09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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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7회 한국 IB대상 종합대상에 한국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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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는 02월 09일 14:44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지난해 가장 우수한 성과를 올린 투자은행(IB)에 한국투자증권이 9일 선정됐다.


      한국경제신문사가 주최하고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금융투자협회가 후원한 '제17회 한국IB대상'에서 한국투자증권은 주식발행(ECM)과 채권발행(DCM), 인수금융 등에서 높은 성과를 거둬 종합대상(거래소이사장상)을 수상하게 됐다. 취임 이후 투자은행(IB) 부문을 진두지휘한 김성환 사장의 리더십이 돋보였다는 평가다.

      ECM 부문 최우수 하우스는 NH투자증권에 돌아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유상증자를 필두로 삼성SDI, 포스코퓨처엠, 한온시스템 등 굵직한 유상증자를 잇달라 성공시킨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DCM 부문은 KB증권이 수상자로 뽑혔다. DCM 부문 전통의 강자인 KB증권은 지난해 35조8688억원어치 채권(은행채·특수채 제외) 발행을 대표 주간했다. 관련 시장점유율은 24.4%로 증권사 가운데 유일하게 20%를 넘어섰다

      기업공개(IPO) 부문은 미래에셋증권이 상을 받게 됐다. 지난해 초 공모주 시장이 위축된 가운데에도 상장에 재도전한 서울보증보험 IPO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코스닥 시장 대어로 꼽힌 리브스메드의 IPO도 이끌었다.



      인수합병(M&A) 재무자문 부문에서는 삼일PwC가 수상한다. 건수 기준으로 2위와의 격차가 2배 가까이 벌어지는 등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성과를 나타냈다. SK㈜가 SK스페셜티를 한앤컴퍼니에 2조6000억원에 매각하는 거래의 인수자문을 맡아 눈길을 끌었다.

      김앤장 법률사무소 역시 압도적인 성과로 M&A 법률자문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바이아웃 거래 발표 기준으로 60건, 39조4318억원 규모의 거래를 자문해 2위와 두 배가 넘는 격차를 나타냈다.


      M&A 회계자문은 삼정KPMG에 돌아갔다. 대형 딜과 중소형 딜 등 다양한 규모의 기업 회계실사자문을 고루 맡아 자본시장에 기여했다. PEF 운용사, 외국계 기업 등의 M&A까지 골고루 참여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인수금융 부분은 KB국민은행에 돌아갔다. 글로벌 사모펀드(PEF) EQT파트너스의 보안 전문 기업 SK쉴더스 리파이낸싱을 이끌어내는 등 지난 한해 발표 건수 기준 32건, 전체 4조8517억원의 인수 금융을 주선했다.


      대체투자 부문에서는 KB자산운용이 괄목할만한 성과를 냈다. 대형 오피스빌딩의 거래절벽이 심했던 지난해 시장 환경에서 서울 도심업무지구(CBD) 핵심 자산인 시그니처타워를 1조346억원에 인수하며 저력을 입증했다.

      지난해 있었던 IB 거래 중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베스트딜'에는 SK이노베이션 발전자회사 유동화 거래가 꼽혔다. 여기서 전반적인 거래를 이끈 UBS와 인수자로 참여한 메리츠증권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5조원이 넘는 규모의 딜의 구조화 거래를 깔끔하게 마무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메리츠증권은 KKR과 같은 글로벌 경쟁사를 제치고 딜을 따내 기업들의 구조조정 파트너로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혁신적인 딜을 설계하고 진행한 하우스에 부여되는 이노베이션하우스는 글랜우드프라이빗에쿼티에 돌아갔다. 조단위에 이르는 사업부 분할거래(카브아웃 딜)였던 LG화학 수처리 사업 인수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예상됐던 직원 반발 등 잡음 없이 거래를 종결한 점이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받았다.

      제17회 한국IB대상의 심사위원장을 맡은 신진영 연세대 교수는 "한국 경제가 내수경기 불황과 고환율에 시달리고 있는 가운데, IB 시장 참여자들은 창의성과 혁신 역량으로 위기 속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아냈다"고 평가했다.

      노경목 기자 autonom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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