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보이그룹 스트레이 키즈 멤버 아이엔이 생일을 맞아 암 환자 치료 지원을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
국립암센터는 스트레이 키즈 멤버 아이엔이 취약계층 암 환자와 소아청소년 암 환자의 치료비 지원을 위해 1억원을 기탁했다고 9일 밝혔다.
기부금은 국립암센터에서 치료받는 취약계층 환자의 치료비와 소아청소년 암 환자의 심리치료 지원에 쓰인다. 치료 과정에서 발생하는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장기 치료로 인한 정서적 어려움을 완화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특히 소아암 환아는 치료 기간이 길고 가족의 돌봄 부담이 크다. 의료비는 물론 심리 상담과 정서 회복 프로그램도 필수적이다. 이번 후원은 의료 지원과 심리 지원을 함께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아이엔은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나누고 싶었다"며 "긴 치료 과정을 견디고 계신 분들의 하루가 조금이나마 따뜻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작은 보탬이지만 희망과 용기가 되길 바라며 쾌유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양한광 국립암센터 원장은 "아이엔의 나눔이 환자와 가족에게 큰 위로가 될 것"이라며 "후원금이 실질적인 치료와 심리 지원으로 이어지도록 책임감 있게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국립암센터는 이번 기부를 계기로 민관 협력 기반의 후원 연계를 확대할 계획이다.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암 환자의 치료 접근성을 높이고,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지원 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고양=정진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