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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작년 신규수주 9.7조…영업익, 전년比 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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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작년 신규수주 9.7조…영업익, 전년比 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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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L이앤씨가 지난해 3000억원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을 중심으로 10조원에 육박하는 프로젝트를 따낸 것이 유효했다는 설명이다.


    DL이앤씨는 잠정 실적발표를 통해 작년(연결기준) 연간 매출 7조4024억원, 영업이익 3870억원, 신규 수주액 9조7515억원을 달성했다고 6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2024년(2709억원)과 비교해 42.8%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률은 3.3%에서 5.2%로 1.9%포인트 개선됐다. 사업 리스크 및 현금 흐름 관리를 강화해 실적 구조의 변화가 나타났다는 평가다.

    매출총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9002억원과 3956억원을 기록했다. 주택 사업 부문과 자회사 DL건설의 건축 부문에서 공정 및 원가 관리를 강화하면서 수익성 회복을 견인했다. 플랜트 사업도 매출 비중을 확대하며 영업이익 증가에 기여했다.


    DL이앤씨는 수익성이 보장되는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한 선별 수주 전략을 펼쳤다. 도시정비팀 산하에 공공 정비사업 전담 조직을 신설해 연희, 장위, 증산 등 서울 내 주요 사업을 수주했다. 올해는 하이엔드 주택 브랜드 ‘아크로’를 앞세워 압구정, 여의도, 목동, 성수 등 서울 핵심 지역의 대규모 도시정비사업을 공략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데이터센터 및 발전 플랜트 사업 수주를 확대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계획이다.

    DL이앤씨는 건설 업황이 장기 침체에 빠져있는 가운데 재무 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갔다. 작년 4분기 말 기준 부채비율은 84%로 2024년 말(100.4%)과 비교해 대폭 개선됐다.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2조532억원, 차입금과 순 현금은 각각 9636억원과 1조896억원을 기록했다. 2019년 이후 7년 연속으로 건설 업계 최고 수준인 ‘AA-’ 수준의 신용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DL이앤씨는 올해 수주 12조5000억원, 매출 7조2000억원을 목표(연결기준)로 하고 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2025년은 수익성 중심의 사업 운영과 철저한 리스크 관리, 현금 흐름 강화를 통해 체질 개선을 이뤄냈다”며 “올해도 선별 수주와 재무 안정성 기조를 유지하며 실적 개선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손주형 기자 handbr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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