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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광 NH투자증권 리서치본부 수석연구원
이 칼럼을 통해 오랜만에 조비(Joby Aviation)에 써보려 한다. 투자하기 좋은 시점이라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자주 조비에 대해 기고한 시기가 2023년 6월부터 2024년 11월까지였고, 당시 주가는 5~7달러 수준이었다. 25년 7월이 마지막 기고였고 당시 주가는 10달러 수준이었다. 이후 21달러까지 상승했다가 15달러 수준에서 안정화한 뒤 최근 다시 10달러 수준으로 내려왔다.
최근의 주가 하락은 매크로 영향도 분명히 있겠지만 대규모 자본 조달에 따른 희석 효과가 컸다고 판단한다. 조비는 올 10월 5억9000만달러(유상증자, 발행가 16.85달러 유상증자), 그리고 내년 1월 6억9000만달러(전환사채, 전환가 14.19달러) 및 6억달러(유상증자, 발행가 11.35달러) 총 18억8000만달러를 조달했다.
지금이 투자 적기라고 보는 이유는 위와 같은 자본조달이 당장 운영자금이 바닥이 나서 궁여지책으로 한 자본조달이 아니라 목전으로 다가온 상용화 및 대량생산을 확실하게 하기 위한 자본조달이라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올 9월 말 기준 조비의 현금성 자산은 약 10억달러였음을 고려하면 현재는 약 28억달러 수준일 것으로 추정되고, 이는 2~3년 치 필요 자금이다.
올해 조비의 목표는 1) 두바이에서의 상용 서비스 시작, 2) 미국 FAA로부터의 형식 인증 마지막 단계 수행이다. 25년간의 여정의 마지막 단계라고 볼 수 있는데 현재까지 진행 상황과 보유 현금을 감안하면 충분히 달성 가능하다고 판단한다.
먼저 두바이 같은 경우 이미 작년부터 시제기를 통한 성공적인 비행 테스트를 해오고 있고, 4곳의 버티포트도 확정하고 건설 중이다. 두바이에서는 FAA의 형식 인증 완료 전 제한적인 상업 서비스가 시작될 전망이다. 시기는 보수적으로 보면 올해 안이라고 할 수 있으나 그보다 빠를 가능성도 있다.
대망의 형식 인증은 올해부터 마지막 다섯 번째 단계를 본격적으로 진행할 것이다. 총 5대의 eVTOL을 통해 진행할 예정인데 그중 첫 번째 기체는 이미 조립이 끝났고 나머지 4대는 현재 조립 중이다. 항공우주산업 특성상 형식 인증 시기를 특정하기는 어려우나 계획대로 진행된다고 하면 27년 안에는 완료되지 않을까 예상한다.
형식 인증 전에도 미국에서의 상용 서비스 시작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 eIPP(eVTOL Integrated Pilot Program)가 있기 때문이다. eIPP는 25년 6월 발표된 백악관 행정명령으로 도입된 프로그램으로 형식 인증 완료 전이라도 특정 노선에서 시범적으로 조기 운항을 할 수 있도록 허용해 주는 제도다.
정리하면 대규모 자본조달에 따른 희석으로 하락한 주가는 신규 진입자에게는 좋은 투자 시점이 될 것으로 판단한다. 단기적인 주가 하락은 기존 투자자에게는 불편하겠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상용화 직전의 자금 불확실성을 제거했다는 면에서 긍정적으로 볼 수 있다.
최근의 주가 하락은 매크로 영향도 분명히 있겠지만 대규모 자본 조달에 따른 희석 효과가 컸다고 판단한다. 조비는 올 10월 5억9000만달러(유상증자, 발행가 16.85달러 유상증자), 그리고 내년 1월 6억9000만달러(전환사채, 전환가 14.19달러) 및 6억달러(유상증자, 발행가 11.35달러) 총 18억8000만달러를 조달했다.
지금이 투자 적기라고 보는 이유는 위와 같은 자본조달이 당장 운영자금이 바닥이 나서 궁여지책으로 한 자본조달이 아니라 목전으로 다가온 상용화 및 대량생산을 확실하게 하기 위한 자본조달이라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올 9월 말 기준 조비의 현금성 자산은 약 10억달러였음을 고려하면 현재는 약 28억달러 수준일 것으로 추정되고, 이는 2~3년 치 필요 자금이다.
올해 조비의 목표는 1) 두바이에서의 상용 서비스 시작, 2) 미국 FAA로부터의 형식 인증 마지막 단계 수행이다. 25년간의 여정의 마지막 단계라고 볼 수 있는데 현재까지 진행 상황과 보유 현금을 감안하면 충분히 달성 가능하다고 판단한다.
먼저 두바이 같은 경우 이미 작년부터 시제기를 통한 성공적인 비행 테스트를 해오고 있고, 4곳의 버티포트도 확정하고 건설 중이다. 두바이에서는 FAA의 형식 인증 완료 전 제한적인 상업 서비스가 시작될 전망이다. 시기는 보수적으로 보면 올해 안이라고 할 수 있으나 그보다 빠를 가능성도 있다.
대망의 형식 인증은 올해부터 마지막 다섯 번째 단계를 본격적으로 진행할 것이다. 총 5대의 eVTOL을 통해 진행할 예정인데 그중 첫 번째 기체는 이미 조립이 끝났고 나머지 4대는 현재 조립 중이다. 항공우주산업 특성상 형식 인증 시기를 특정하기는 어려우나 계획대로 진행된다고 하면 27년 안에는 완료되지 않을까 예상한다.
형식 인증 전에도 미국에서의 상용 서비스 시작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 eIPP(eVTOL Integrated Pilot Program)가 있기 때문이다. eIPP는 25년 6월 발표된 백악관 행정명령으로 도입된 프로그램으로 형식 인증 완료 전이라도 특정 노선에서 시범적으로 조기 운항을 할 수 있도록 허용해 주는 제도다.
정리하면 대규모 자본조달에 따른 희석으로 하락한 주가는 신규 진입자에게는 좋은 투자 시점이 될 것으로 판단한다. 단기적인 주가 하락은 기존 투자자에게는 불편하겠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상용화 직전의 자금 불확실성을 제거했다는 면에서 긍정적으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