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식 가전 전문기업 쿠쿠가 인덕션 시장에서 ‘고객 만족’과 ‘기술 혁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며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대표 효자템으로 주목받는 쿠쿠 인덕션은 판매량은 2023년부터 연평균 10%대의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며 꾸준히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
AI로 끓는 냄비 원격 통제
쿠쿠의 신제품 ‘AI 프리존 인덕션 레인지’는 냄비 속 끓는 소리를 정밀하게 듣고 판단하는 ‘AI 사운드 감지 센서’를 탑재해 차별화를 꾀했다. 19만 1955가지 이상의 조리 사운드 데이터를 학습한 온디바이스 AI가 조리 중에 발생하는 소리를 실시간으로 인식한 뒤 화력을 스스로 조절하는 방식이다.이 기술은 음식이 넘치기 직전의 미세한 소리 변화를 감지해 화력을 자동으로 제어한다. 또 ‘AI 끓어 넘침 자동 방지 기능’은 소비자가 냄비를 지켜보고 있지 않아도 AI가 자동으로 끓어 넘치는 위험을 감지해 화력을 조절한다. 물, 라면처럼 끓어 넘치기 쉬운 요리도 AI가 화력을 자동으로 조절해 깔끔하게 요리할 수 있다.

쿠쿠 AI 인덕션에는 수십 년간 밥솥, 인덕션, 전자레인지, 에어프라이어 등 주방가전 시장을 선도하며 축적해온 히팅 기술 노하우가 뒷받침하고 있다. 초고화력과 정밀 제어 기술의 조합을 통해 미세한 온도 관리가 필요한 고급 미식 요리까지 안정적으로 구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밥솥, 인덕션 등 주방 가전에 적용한 IH(인덕션 히팅) 기술을 비롯한 가열 기술 기반 제품의 누적 판매량이 2,300만 대를 넘겼다. 이 기술을 적용한 쿠쿠 최신 인덕션 라인업은 화구 경계 없이 최대 3,400W의 초고화력을 제공한다.
부스터 모드 사용 시 최고 화력을 60분간 유지하는 ‘최장화력’ 기술을 탑재했다. 또한 29cm의 넓어진 듀얼링 대화구와 ‘와이드 밸런스 히팅’ 기술은 대형 용기 가장자리까지 열을 고르게 전달해 많은 양의 음식도 빠르고 맛있게 조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주방 디자인도 고려해 실용성 갖춰
앞서 쿠쿠는 인테리어에 민감한 소비자들의 니즈를 고려해 미식 컬렉션의 주요 품목인 인덕션에서 화이트와 블랙 무광 상판 타입을 선보였다. 기존 인덕션 시장의 표준이었던 ‘유광 상판’ 패러다임을 깨고 소비자들의 수요를 공략하고 있다.최근 인덕션에 적용한 무광 글라스 상판은 디자인과 실용성을 동시에 갖췄다. 빛 반사를 최소화해 어느 각도에서나 세련미를 뽐내며, 광택이 적어 오염이나 스크래치가 잘 보이지 않는다. 이처럼 쿠쿠는 실용성뿐만 아니라 디자인까지 갖춘 제품으로 미식 과정 전반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쿠쿠는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소비자 대상 조사인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전기레인지 부문 2년 연속 1위에 올랐다. 화력과 디자인은 물론, 내구성, 안전성, A/S 용이성 등 인덕션의 핵심 지표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얻었다.
쿠쿠 관계자는 “'음식이 넘칠까 봐 불안한 마음'을 어떻게 기술로 해결할지 고민한 끝에 탄생한 것이 AI 사운드 감지 센서”라며 “밥솥부터 정수기, 식기세척기까지 쿠쿠 전 제품에 흐르는 '고온 히팅 및 정밀 제어 노하우'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고객의 일상을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만드는 '지능형 미식 가전'의 기준을 만들어가겠다”라고 강조했다.
원종환 기자 won04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