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경ESG 2월호 발간…개정 K-택소노미와 녹색금융 활성화에 초점
국내 유일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전문 매거진인 〈한경ESG〉 2026년 2월호(사진)가 발간됐다. 이번 호의 커버스토리는 ‘K-택소노미 확대, 녹색금융 속도낸다’로, 개정된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택소노미) 해설 및 택소노미와 연관된 녹색금융 활성화 방안에 대해 모색했다.
지난해 12월 말 개정된 K-택소노미 가이드라인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탄소중립 100대 핵심 기술 반영과 다배출 업종 범위 확대, 히트펌프 구축·운영 및 재생에너지 특화 지역 개발·운영 등 경제활동이 신설됐으며 인정 기준도 LEED 인증을 인정하는 등 범위가 확대됐다. 정부는 택소노미 개정에 이어 녹색금융 활성화의 일환으로 금융권 녹색여신·녹색채권 이차보전 사업을 확대하면서 녹색금융에 인센티브를 더하고 있다.
이번 호에서는 BNZ파트너스의 K-택소노미 해설에 이어 이차보전 기관인 KB금융과 신한금융, 우리은행에서의 녹색금융 조달 사례를 통해 기업이 어떻게 녹색 자금 조달을 준비해야 할지 조명했다. 이와 함께 임대웅 BNZ파트너스 대표, 홍두선 코데이터(KODATA) 대표, 조정삼 한국신용평가 ESG실장, 최용환 NH자산운용 ESG리서치팀장 등 녹색금융 분야 전문가들에게 한국 녹색금융 활성화의 방향을 물었다.
스페셜 리포트에서는 최근 쿠팡 상태로 불거진 AI 보안과 거버넌스 및 탄소감축 인센티브(EPC) 등을 다루었다. 또 글로벌 CSO를 조명하는 서현정 더보드파트너스 대표의 첫 인터뷰로 로렌조 사 클래리티AI CSO 인터뷰를 실었다. 케이스스터디는 포스코홀딩스의 인권경영, 포커스 인터뷰는 자동차 전과정평가(LCA)를 연구하는 송한호 서울대 기계공학과 교수의 인터뷰가 담겼다.
리더 섹션에서는 줄리아 테이 EY 아시아·태평양 공공정책 리더를 인터뷰해 아시아 국가들의 지속가능성 공시 현황을 알아봤다. 여성 리더로는 장진나 노무법인 현율 대표(한국공인노무사회 ESG 초대 위원장)이 나서 한국 기업의 노동과 인권 개선점에 대해 짚었다. 리딩 기업의 미래 전략은 프랭크 유 엔비전 수석 부사장이 수소 사업의 확장 전략을 소개했다.
글로벌 섹션에서는 영국의 해상풍력, 미국의 전기차 확대 동향, 글로벌 레스토랑의 제로 웨이스트 흐름, 섬유업계의 스코프3 개선 노력, 일본 지자체의 지속가능 채권 발행 등에 대해 최신 동향을 짚어봤다. 투자 부문에서는 배당소득 분리과세 도입과 ESG 핫 종목으로 한화, 밸류업 리포트로는 한국전력기술, 산업별 ESG 투자 리포트로 우주 태양광 등을 조명했다.
러닝 부문에서는 문성 율촌 파트너 변호사가 다가오는 주총 시즌에 주주 소통을 위한 체크포인트를, 하지원 에코나우 대표가 기후위험의 가격표를 읽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싱크탱크 리포트로는 딜로이트 그룹의 '화장품 패키징 규제 통합 가이드'를 실었다. 이슈로는 지배구조보고서 공시의무 확대 중점점검 사항, 핵심 광물 재자원화의 과제, EU CBAM 등을 파헤쳤다.
한편 〈한경ESG〉는 지속가능성 경영과 투자 전략을 연결하는 국내 대표 ESG 전문지로, 디지털 및 패키지 정기구독을 통해 최신호와 과월호를 e매거진 형태로 제공하고 있다.
구현화 기자 ku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