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트센싱이 버스·트럭 등 상용차의 운행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애프터마켓 전용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 솔루션 ADAS 키트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제품은 대형 차량을 운행할 때 사각지대와 충돌 위험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거나 경고하는 통합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다.
비트센싱은 기존 차량 플랫폼을 변경하지 않고도 즉시 장착할 수 있는 완성형 패키지 형태로 제품을 개발했다.
ADAS 키트는 레이더와 카메라 데이터를 결합하는 센서 융합 기술을 기반으로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BSIS), 전후방 충돌 경고(FCW·RCW), 서라운드 뷰 모니터링(SVM), 출발 알림 시스템(MOIS) 등을 제공한다. 모든 경고 정보는 차량 내 디스플레이에 표시돼 도심 혼잡 구간이나 보행자 출현 상황에서 운전자의 신속한 판단을 돕는다.
기술적 신뢰성도 확보했다. ADAS 키트는 유엔 유럽경제위원회(UNECE)의 상용차 안전 규제인 R151과 R159 요구사항을 모두 충족했다.
비트센싱은 제품 출시와 함께 성과도 냈다. 지난해 11월 국내 대형 운송사인 코리아와이드 그룹과 협력해 시범 도입을 진행한 뒤, 실도로 주행 테스트를 거쳐 500대 이상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현재 동대구와 인천공항 노선을 오가는 고속버스에 도입됐다.
이재은 비트센싱 대표는“더 많은 운전자가 실제 도로 환경에서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도록 기술 고도화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해령 기자 hr.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