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5,221.25

  • 50.44
  • 0.98%
코스닥

1,164.41

  • 30.89
  • 2.73%
1/2

콜롬비아 항공기 추락…30대 정치인·캠프 관계자 전원 사망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콜롬비아 항공기 추락…30대 정치인·캠프 관계자 전원 사망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콜롬비아 동북부 상공에서 정치인 일행이 탑승한 소형 항공기가 추락해 탑승자 15명 전원이 숨졌다.

    2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4분쯤, 승객 13명과 승무원 2명을 태운 '비치크래프트 1900' 기종 항공기가 쿠쿠타에서 이륙한 지 12분 만에 지상과의 교신이 끊겼다. 해당 항공기는 콜롬비아 국영 항공사 '사테나(SATENA)' 소속으로, 쿠쿠타에서 약 100km 떨어진 오카냐로 향하던 중이었다.


    콜롬비아 당국은 즉시 수색 작전에 돌입했으며, 같은 날 오후 4시경, 노르테데산탄데르주 카타툼보 지역 쿠라시카 마을 인근에서 기체 잔해를 발견했다. 탑승객 15명 모두 사망했다.

    현지 일간 엘 에스펙타도르와 엘 파이스 등에 따르면, 사고 항공기에는 카타툼보를 지역구로 둔 디오헤네스 킨테로(36) 하원의원과 보좌진, 3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출마 예정이던 후보자 카를로스 살세도 및 그의 캠프 관계자들이 탑승하고 있었다.


    킨테로 의원은 과거 시·지역 옴부즈맨으로 활동하며, 내전 피해자 지원과 인권 문제에 앞장서 온 인물이다.

    사고 지역인 카타툼보는 베네수엘라 접경에 위치한 산악지대로, 코카잎 재배와 마약 밀매가 성행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이 지역에서는 콜롬비아 민족해방군(ELN)과 콜롬비아무장혁명군(FARC) 잔당 등 무장세력의 활동도 지속되고 있다.



    사테나 항공은 성명을 통해 "해당 항공기는 오전 11시 42분 쿠쿠타를 이륙했으며, 낮 12시 5분 오카냐 도착 예정이었다"며 "11시 54분 마지막 교신 이후 연락이 두절됐고, 이후 당국과 함께 수색을 벌여 추락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