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카드의 지난해 순이익이 전년 대비 10%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커머셜의 지난해 순이익도 17% 증가하는 등 실적 오름세가 돋보인다는 평가가 나온다.
현대카드는 지난해 순이익이 전년 대비 10.7% 증가한 3503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영업수익은 4조78억원으로 전년(3조9638억원) 대비 1.1% 늘었다.
회원은 1267만 명으로 전년 대비 42만 명 늘었다. 총취급액은 189조7507억원으로 전년보다 5.5% 증가했다.
신용판매액은 176조4952억원으로 6.2% 늘었다. 특히 애플페이 효과 등에 힘입어 해외 신용판매액이 3조9379억원으로 3년 연속 업계 1위를 지켰다.
지난해 말 기준 연체율은 직전 분기와 동일한 0.79%를 기록했다.
현대커머셜도 순항 중이다. 현대커머셜의 지난해 순이익은 22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4% 증가했다.
총자산은 13조474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했다. 같은 기간 금융자산은 10조3856억원으로 8% 늘었다.
현대커머셜은 "지난해 '밸런스드 그로스' 전략을 기반으로 산업금융과 기업금융, 투자금융이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며 "금융자산이 10조원을 돌파하는 등 이익 증가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장현주 기자 blackse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