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0대 한국인 대학 교수가 일본에서 한 20대 한국인 여성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현지 경찰에 붙잡혔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전날 일본 산요신문 등은 오카야마시 기타구에 거주하는 한국 국적 남성 A씨(44)를 비동의 음란(강제 추행) 혐의로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A씨는 지난 26일 오후 10시 15분쯤부터 다음 날 오전 1시쯤 사이, 지인인 한국 국적 20대 여성 B씨가 머물던 호텔에서 B씨를 껴안고 신체를 만지거나 입을 맞추는 등 추행한 혐의가 적용됐다.
B씨의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분석해 수사를 진행한 끝에 A씨의 혐의를 특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한국의 대학 교수로, 연구원 자격으로 오카야마현 내 한 대학에 재직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사실이 아니다. 동의가 있었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고 현지 매체는 전했다.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