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엠반도체는 지난해 스마트폰 및 전자담배 분야에서 고객사 내 점유율을 확대하는 성과를 거뒀으나, 수익성 측면에서는 추가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올해는 기존 주력 사업 전반에 대한 정밀 진단을 실시하고, 이익률이 낮거나 중장기 성장성이 제한적인 사업은 단계적으로 축소하거나 정리할 방침이다.
이러한 내실 강화 기조를 바탕으로 방산, 에너지저장장치(ESS), 로봇, 인공지능(AI) 분야를 핵심 신사업으로 설정하고 선택과 집중 전략을 추진한다. 지난해 방산드론 전문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드론용 액추에이터 부품 협업을 진행 중이며, 군수 및 산업용 ESS 보호회로 개발과 로봇용 다관절 모듈 개발, AI기업 협력 등으로 사업 영역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실행력 강화를 위해 조직 개편도 병행한다. 의사결정 단계를 간소화하고 성과 중심의 조직 문화를 정착시켜 사업 추진 속도와 책임성을 동시에 높인다는 전략이다.
이정선 중기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