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흥국에프앤비가 '두바이쫀득쿠키'(두쫀쿠)에 사용되는 원재료 공급을 확대한다는 소식 이후 주가가 29일 장중 천장을 쳤다.
이날 오전 10시59분 현재 흥국에프앤비는 가격제한폭(465원·30%)까지 오른 2015원에 거래되고 있다. 흥국에프앤비는 스무디·과일주스 등 비열처리 음료를 만드는 제조자개발생산(ODM)기업이다.
흥국에프엔비는 해외 거래처를 통해 두쫀쿠에 들어가는 피스타치오 원물과 카다이프·마시멜로 등을 직수입하기로 결정했다고 이날 밝혔다. 다음달 중 해당 원재료의 국내 입고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두쫀쿠 원료를 활용한 음료 베이스 및 디저트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피스타치오 기반의 원료는 음료, 베이커리, 디저트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응용 가능해 메뉴 확장성과 매출 연계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흥국에프엔비 관계자는 "두쫀쿠 열풍 이후 피스타치오 기반 메뉴 개발과 관련 프랜차이즈 제조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며 "트렌드 변화에 맞춰 고품질 원재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구매력과 자체 생산 인프라를 기반으로 시장 수요에 기민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