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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학 "美 증시 쏠림 벗어나야…신흥국에 분산 투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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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26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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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중심 포트폴리오에서 벗어나 신흥국으로 분산 투자해야 할 시점입니다.”

      박종학 베어링자산운용 대표(사진)는 26일 인터뷰에서 “세계 주식 시장에서 미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65%로 역사적으로 높은 수준”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미국은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부담이 작지 않은 데 비해 신흥국은 이익 증가율이 높고 완화적인 통화·재정 정책을 펼치고 있어 상승 여력이 크다”며 “한국, 중국 외에 베트남,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등 신흥국 지역에 분산 투자해 리스크를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대표는 올해 증시 향방을 좌우할 키워드로 기술 진화와 유동성을 꼽았다. 그는 “인공지능(AI) 고도화로 반도체 수요 확대와 설비 투자 가속화가 이어지고 있다”며 “에이전틱 AI와 피지컬 AI가 상용화하면 관련 기업의 실적 개선이 본격화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국내 증시에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실적 개선세가 뚜렷하고 전체 상장사의 영업이익도 전년 대비 50% 이상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며 “외국인 유입 여력도 남아 있어 국내 증시가 추가 상승할 여지가 있다”고 분석했다.

      리스크 요인으로는 인플레이션을 꼽았다. 그는 “원·달러 환율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물가 압력이 다시 커지고 있다”며 “하반기 금리 인상이 현실화하면 시장에 충격을 줄 수 있다”고 우려했다.


      한국의 MSCI 선진국지수 편입과 관련해선 “시간이 걸리겠지만 워치리스트 등재만으로도 외국인 투자자의 관심을 유도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며 “30조~50조원 규모의 인덱스 추종 자금과 연기금이 한국 증시로 유입돼 수급 안정성이 크게 높아질 것”이라고 했다.

      전효성 한국경제TV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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