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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입만 가능, 사용은 안돼”…국내 대형 항공사들, 보조배터리 기내 사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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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입만 가능, 사용은 안돼”…국내 대형 항공사들, 보조배터리 기내 사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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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모든 대형 항공사들이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금지한다. 지난해 1월 에어부산 여객기 내 보조배터리 합선 화재의 영향이다.


    오는 26일부터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을 비롯한 한진그룹 5개 항공사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금지한다. 이스타항공은 지난해 10월 항공기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금지했고 지난 12월말부터 제주항공도 해당 조치를 시행 중이다. 티웨이·파라타·에어로케이항공 등 다른 항공사들도 이를 시행할 전망이다.

    다음 주부터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을 비롯해 국내·국제선 항공편 기내에서 보조배터리로 전자기기를 충전할 수 없다. 전자기기에는 휴대전화·태블릿PC·노트북(랩탑 컴퓨터)·카메라 등이 포함된다.


    기내 반입 규정에 따라 용량, 개수 제한에 맞춰 보조배터리 소지가 가능하다. 단 반드시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항공기 탑승 전 절연 테이프를 보조배터리 단자 부착하거나 비닐백·개별 파우치에 보조배터리를 한 개씩 넣어 보관하는 방식이 있다.

    승객이 보조배터리를 기내에 반입 후에는 손이 닿는 곳에 둬야 한다. 좌석 앞주머니나 앞 좌석 하단이 대표 예시다. 기내 선반에 두는 것은 금지다. 사고 발생 시 즉각적으로 조치가 늦어져 큰 사고를 야기할 수 있다.



    지난해부터 국토교통부 정책에 따라 대한항공은 승객에게 합선 방지용 절연 테이프를 제공하고 있다. 체크인 카운터, 탑승구, 기내 등에서 필요한 승객에 한해서 제공된다.

    기내에는 보조배터리 보관백을 2개 이상 필수 탑재하고 있다. 또 기내 선반 외부에는 온도감응형 스티커를 부착했다. 온도가 섭씨 40도를 넘으면 빨간색으로 바뀌며 선반 내부 발열을 빠르게 인지할 수 있다.


    박정원 인턴 기자 jason20147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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