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오는 3월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방탄소년단(BTS) 컴백 공연에 대해 조건부 사용 허가를 결정했다.
시는 22일 열린 ‘2026년 제1회 광화문광장 자문단 회의’에서 하이브와 빅히트뮤직이 신청한 ‘BTS 2026 Comeback Show@Seoul’ 공연에 대해 조건부로 광화문광장 사용을 허가했다. 안전관리계획 심의 통과를 전제로, 출연진과 관람객 퇴장 시간의 중복을 방지하고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는 보완책이 마련되는 대로 최종 허가를 내릴 방침이다.
시는 공연 당일 광화문광장을 포함한 도심 일대에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으로 보고 안전관리계획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 경찰과 종로구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관람객 안전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교통 혼잡과 시민 안전 문제는 물론 숙박업소 요금 인상 등 불공정행위에 대한 사전 현장점검도 강화한다. 점검은 광화문광장 인접 지역을 중심으로 종로구 280곳, 중구 411곳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권용훈 기자 fact@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