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르콘 메디컬 이큅먼트 LLC(Zircon Medical Equipment LLC)는 대한민국의 치과 임플란트 및 디지털 의료기기 전문 기업 덴티움과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첨단 치과 치료 및 의료 혁신을 촉진하고, 중동 지역의 헬스케어 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협력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계약은 중동 지역의 대표적인 치과 및 헬스케어 전문 전시회인 AEEDC 두바이 2026 기간 중, 두바이 월드 트레이드 센터(Dubai World Trade Centre)에서 열린 공식 행사에서 체결됐다.
서명식에는 스카이라이트 그룹(Skylight Group)의 총괄 매니저인 Karim Braka가 지르콘 메디컬 이큅먼트를 대표해 서명했으며, 덴티움의 창립자이자 최고경영자인 박사 정성민이 덴티움을 대표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 자리에는 스카이라이트 그룹의 모회사인 CMC Holding의 최고경영자 Mubarak Bin Falah, 덴티움 두바이 총괄 매니저 해원, 지르콘 메디컬 이큅먼트 전무이사 Rami Alhasan을 비롯해 헬스케어 분야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양사는 덴티움의 임플란트 및 디지털 치의학 분야의 글로벌 전문성과 지르콘 메디컬 이큅먼트의 지역 네트워크 및 유통 역량을 결합해, 아랍에미리트 전역의 임상의들이 첨단 치과 임플란트 시스템과 디지털 통합 기술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협약은 아랍에미리트와 대한민국 간의 견고한 경제 협력 관계를 반영한다. 공식 무역 통계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양국 간 비석유 교역 규모는 약 66억 달러에 달했으며, 약 1,300개의 한국 기업이 아랍에미리트에서 활동 중이다.
아랍에미리트 치과 서비스 시장은 디지털 기술과 정밀 치료 수요 증가에 힘입어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관련 전망에 따르면 해당 시장 규모는 2024년 약 1억 9,500만 달러에서 2030년 약 2억 9,100만 달러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두바이 보건청(Dubai Health Authority)에 따르면, 치의학은 두바이 의료 관광 분야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전문 분야로, 2023년 의료 관광객 69만 1,000명 중 29퍼센트를 차지했다. 같은 해 의료 관광 총 지출액은 10억 3천만 디르함을 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CMC Holding의 최고경영자 Mubarak Bin Falah는 이번 협약과 관련해 “치과 장비 및 첨단 의료 기술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과 협력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파트너십은 의료 및 헬스케어 부문에서 당사 그룹의 역할을 강화하고, 장기적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하는 전략적 비전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다.
Skylight Group의 총괄 매니저 Karim Braka는 “이번 협약은 신뢰와 임상적 적합성, 그리고 공동의 가치에 기반한 장기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라며 “지르콘 메디컬 이큅먼트는 세계적 수준의 치과 기술을 제공함으로써 아랍에미리트 치과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덴티움 창립자이자 최고경영자인 박사 정성민은 “이번 파트너십은 글로벌 혁신 역량과 지역 전문성이 결합된 협력 사례”라며 “지르콘 메디컬 이큅먼트와의 협력을 통해 디지털 치의학의 발전을 촉진하고, 검증된 임플란트 기술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해 아랍에미리트 및 인근 지역의 임상 환경 발전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경비즈니스 온라인뉴스팀 기자 biznews@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