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쏟아내던 주식 물량이 사라졌다…'코리아 디스카운트' 탈출 신호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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쏟아내던 주식 물량이 사라졌다…'코리아 디스카운트' 탈출 신호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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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한국 주식시장에 공급된 주식 규모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만성적인 물량 부담 때문에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증시 저평가)’에 시달려 온 한국 주식시장이 구조적인 주주환원 시대로 진입했다는 진단이 나온다.


    16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유가증권시장 주식 순공급액은 3556억원 감소했다. 신규 발행된 유상증자와 전환사채(CB) 액수에서 소각된 자사주 액수를 뺀 수치다. 2024년 1532억원 감소한 데 이어 지난해 감소폭이 크게 확대됐다. 기업들이 자금 조달을 위해 주식 수를 늘리기보다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주식을 매입해 없애는 양이 더 많아졌다는 의미다. 2023년에는 9504억원어치가 신규 공급됐다.
    지난해 유가증권시장의 자사주 소각 규모는 약 23조3000억원으로, 전년(약 10조원) 대비 133% 급증했다. 역대 최대 규모다. 지난해 유상증자(약 17조4000억원)와 CB 발행(약 2조3000억원)을 합한 공급 물량은 19조7000억원이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자사주 소각을 가장 많이 한 기업은 삼성전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총 3조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했다. HMM이 2위를 차지했다. 2조1000억원 규모다. KB금융(2조원), 고려아연(1조8000억원), 신한지주(1조7000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이경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과거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원인이었던 잦은 유상증자와 쪼개기 상장 등이 크게 줄어들면서 한국 증시의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이 올라가는 구간에 진입했다”고 분석했다.

    심성미 기자 smsh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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