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영상/편집=윤신애PD</i>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9.5원 내린 1440.3원을 기록했다.
외환당국의 고강도 구두개입 효과가 이어지는 가운데 2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43.3원 빠진 셈이다.
환율 주간 종가가 1440원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11월 6일(1447.7원) 이후 약 한 달 반 만이다.
코스피 지수도 반도체주의 강세로 상승세를 이어가며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1.06p(0.51%) 오른 4129.68에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조7763억원, 3880억원을 순매수, 개인은 2조2104억원을 순매도했다.
특히, 미 증시 강세와 정부 정책 수혜 기대 등 '산타 랠리' 기대감의 영향으로 삼성전자는 5.31% 급등한 11만7000원에 마감했다. 장중과 종가 기준 모두 사상 최고치를 썼다.
SK하이닉스도 1.87% 상승한 59만9000원에 마감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4.47p(0.49%) 오른 919.67에 거래를 끝냈다.
윤신애 PD dramaniac@hankyung.com

